
LG CNS는 인도네시아의 IT 서비스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자카르타 현지에 법인을 설립했다고 30일 밝혔다.
LG CNS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의 자본금은 35만달러이며, 100% 지분을 출자해 설립했다.
LG CNS 관계자는 "이번 법인 설립을 통해 인도네시아 전자정부 사업을 비롯한 대규모 현지 IT 사업들을 전략적으로 공략할 것"이라며 "올해 인도네시아 정부의 재정정보사업과 경찰청 국가범죄정보센터 2단계 사업 등의 수주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현재 진행 중인 인도네시아 경찰청 국가범죄정보센터 구축 사업은 인도네시아 현지의 테러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범죄정보 데이터 관리 사업으로 경찰본청에 범죄정보 종합상황실을 구축해 31개 전국 지방 경찰청과 시스템으로 연계하는 대규모 IT프로젝트다.
이와 함께 LG CNS는 인도네시아 전자정부 마스터플랜 사업을 수주해 현지 실사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2월 중순에 인도네시아 정부에 최종 보고할 예정이다.
풍부한 천연자원과 인구 2억2000만명으로 성장 잠재력이 무한한 인도네시아는 그 동안 열악한 IT인프라로 인해 다른 동남아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장의 성장이 정체돼 왔다.
그러나 인터넷 사용자가 04년 1100만명에서 05년 1600만명으로 성장했고 06년에는 20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돼 IT 서비스 시장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재철 LG CNS 사장은 "창사 20주년을 맞는 올 해를 '다음 20년을 준비하는 한 해'로 정한만큼 성장 잠재력 높은 인도네시아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재정경제부, 행정자치부 및 정보통신부 등 국내 정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 전자정부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크게 기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병일 LG CNS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국내 전자정부 사업을 수행하면서 쌓아 온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축적된 기술을 십분 활용해 인도네시아 전자정부 사업 등 향후 발주될 사업의 기술적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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