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지주회사의 순이익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9월 우리지주와 신한지주의 순이익(소속회사 연결 기준)은 각각 1조5972억원, 1조582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5%, 25%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3월 결산법인인 한국지주의 지난해 4~9월 순이익은 83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 늘어났다.2005년말 출범한 하나지주는 작년 1~9월에 7804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이들 지주회사는 은행과 증권 자회사의 영업 확대로 이자 및 수수료 이익이 증가한 데 힘입어 이런 실적을 낸 것으로 분석됐다.
작년 9월말 현재 4개 금융지주회사의 총자산은 500조3000억원으로 2005년말보다 17.2%(73조3000억원) 증가했다. 총자산은 우리지주가 199조1000억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신한지주(180조1000억원), 하나지주(112조4000억원), 한국지주(8조7000억원) 순이었다.
금감원은 "이들 지주회사의 자기자본비율이 경영 지도 기준(100% 이상)을 웃돌고 있고 고정 이하 여신비율도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지주회사에 소속된 회사는 66개(자회사 28개, 손자회사 38개)로 2005년말보다 3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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