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시장에 부는 퓨전 열풍

산업 / 박태석 / 2012-05-09 10:45:46

창업시장에 퓨전 바람이 불고 있다. 경기불황에 소비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같은 비용으로 최대효과를 기대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떄문이다. 이에 메뉴구성에서 매장 콘셉트까지 퓨전 아이템을 내세운 프랜차이즈가 증가하고 있다.
‘소담치킨’(www.sodamchicken.co.kr)은 15가지 메인메뉴 모두 반반(半半) 주문이 가능해 고객선택의 폭을 넓혔다. 기본인 후라이드류를 비롯해 현미베이크크래커, 쉬림프강정치킨, 홍합바비큐 등 다양한 메뉴 모두 반반 주문으로 총 120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탄생시켰다.
또 ‘동화 속 치킨전문점’을 콘셉트로 한 카페형 인테리어로 단순히 치킨을 먹는 공간이 아닌 즐기는 공관으로 승화시켜 고객만족을 높였다.
‘야들리애 치킨’(www.yadllie.com)은 최근 카페형 인테리어로 리모델링을 했다. 야들리애는 ‘야들야들하다’의 부드러움과 ‘샹드리제’의 고급스러움을 의미하는 만큼 고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에서 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연출했다.
야들리애 치킨 관계자는 “(야들리애 치킨은) 자체 개발한 특수양념과 튀김기술로 최상의 맛을 제공한다”며 “카페형 인테리어로 리모델링을 해 고객들이 보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비어카페를 표방하는 ‘펀비어킹’(www.funbeerking.com)은 바이킹을 모티브로 한 독특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끈다. 여기에 자체 송출하는 음악방송와 다채로운 이벤트 등 도심 속 비어카페를 구현하며 복합문화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치킨메뉴 뿐만 아니라 치킨과 다른 메뉴도 모두 반반 주문이 가능해 고객들의 호응이 높다.
펀비어킹 관계자는 “‘메뉴의 선택은 고객의 몫’이라는 생각으로 선보인 반반메뉴가 매출의 50%를 상회할 정도로 높다”고 밝혔다.
PC방 프랜차이즈 ‘시즌아이’(www.seasoni.co.kr)의 카페형 PC방 ‘더 카페’(The Cafe)는 단순한 PC방에 카페를 접목시켜 복합문화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카페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즐겨찾고 있지만 만만찮은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원가에 비해 가격이 턱없이 높다는 논란은 이미 언론에 수차례 노출됐다.
‘더 카페’는 네슬레와 제휴를 맺고 1000~2000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 카페에서 드는 비용으로 인터넷과 커피를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장점에 카페형 PC방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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