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수혜주 신풍제약, 투자경고 '거래정지'

산업 / 김사선 / 2020-07-21 11:42:46

[토요경제=김사선 기자] 최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는 신풍제약이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돼 거래가 정지됐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이날 거래가 정지됐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공시를 통해 신풍제약은 현재 투자경고종목으로서 지정이후 주가 상승으로 1일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되니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투자경고종목 이후에도 주가 상승으로 거래가 정지됐다.


증권거래소는 투자경고종목 지정일 이후 2거래일 동안 주가가 40% 이상 상승할 경우 하루 동안 매매거래를 정지한다.


이에 매수세가 우선주 쪽으로 쏠려 신풍제약우가 급등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47분경 현재 신풍제약우 주가는 전일대비 29.8%(3만8천 원) 오른 16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오픈과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한 신풍제약우는 3일째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신풍제약은 지난 14일에도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됐음에도 주가가 16일 6만3100원에서 20일 9만4900원으로 50.40% 뛰면서 하루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된바 있다.


신풍제약은 지난 1일을 제외하고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0일까지 30% 이하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특히 17일과 20일에는 15.69%의 상승폭을 보인데 이어 상한가에 마감했다.


한편 최근 신풍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경증 또는 중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해 임상2상 시험을 허가받은 바 있다.


특히 피라맥스 임상2상 연구의 최종 완료 예정일이 내년 2월으로 정해졌다는 사실이 알려진데다 최근에는 임상 2상을 실시할 국내 병원이 4개에서 9개 병원으로 확대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급등하고 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LF푸드, 500억 M&A 뒤 ‘한반12’ 키운다…HMR 수익화 시험대

    LF푸드, 500억 M&A 뒤 ‘한반12’ 키운다…HMR 수익화 시험대

    LF푸드가 지난해 제조 역량을 강화한 데 이어 프리미엄 한식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한반12’를 전면 개편했다. 식자재 소싱과 소스·면·육가공 제조 능력을 소비자 제품에 결합하고 판매망까지 넓혀 B2B에서 쌓은 경쟁력을 B2C 매출로 연결하려는 전략이다.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LF푸드는 한반12에 신제품 4종을 추가해 총 12종의 제품군을 구축했다.

    2
    [발행인 칼럼] 금융권, 모두 수도권에 남겨라…흩어놓는 순간 경쟁력도 흩어진다

    [발행인 칼럼] 금융권, 모두 수도권에 남겨라…흩어놓는 순간 경쟁력도 흩어진다

    금융 관련 핵심 기관은 수도권에 남겨야 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물론 산업은행·기업은행·수출입은행·예금보험공사까지 마찬가지다. 지역균형발전이 중요하다고 해서 금융산업의 핵심 기능까지 전국에 나눠놓는 것은 균형발전이 아니라 산업 경쟁력의 분산이다.정부는 3일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추진 방향을 발표하면서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를 우선 이전 대상으로 제시

    3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자동차보험료 정합성 검증 기술 특허 취득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자동차보험료 정합성 검증 기술 특허 취득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자동차보험 비교견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상 보험료와 실제 보험료 간 오차를 자동으로 검증하는 기술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자동차보험 비교견적 시 보험료 정합성을 검증하는 기능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보험 영업 현장에서는 설계사(FP)들이 여러 보험사의 자동차보험료를 한 번에 조회·비교하는 ‘비교견

    4
    롯데·HD현대, H&L 1.2조 증자 추진…NCC 110만t 멈춘 뒤 승부는 원가

    롯데·HD현대, H&L 1.2조 증자 추진…NCC 110만t 멈춘 뒤 승부는 원가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가 석유화학 설비를 줄이면서 통합법인에 1조2000억원의 자본을 추가 투입한다. 그러나 H&L어드밴스드가 수익성을 회복할 핵심 수단은 가격 인상이 아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일부 주요 제품에 5년간 가격·공급 제한을 부과했기 때문이다. 남은 설비의 가동률을 높이고 정유공정과 원료를 연결해 생산비를 어떻게 낮추는지가 국내 석유

    5
    [데스크 칼럼] 금감원 서울에 남겨라…그게 진짜 지역균형발전

    [데스크 칼럼] 금감원 서울에 남겨라…그게 진짜 지역균형발전

    금융감독원은 서울에 남아야 한다. 지역균형발전은 기관을 지역별로 나눠 갖는 일이 아니다. 산업과 기관의 기능을 가장 효율적인 곳에 배치하는 일이다. 이전한 기관 숫자보다 그 결정이 10년, 20년 뒤 국가 경쟁력에 어떤 영향을 줄지를 먼저 따져야 한다.금감원은 대표적인 현장 감독기관이다. 은행과 금융지주, 증권사, 보험사, 카드사의 건전성과 영업행위를 들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