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기간트 쇼크' 5개월 만에 서비스 종료 '일본 공략 적신호?'

산업 / 정동진 / 2018-10-18 17:40:04


[토요경제=정동진 기자] 넥슨이 기간트 쇼크 일본 서비스를 12월 17일 종료한다. 2018년 7월 25일에 출시한 이후 약 5개월(146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기간트 쇼크(현지 서비스 이름, ギガントショック)는 독창적인 전투와 조작 방식을 도입한 모바일 액션 RPG로, 다양한 성향의 캐릭터 4종을 좌우로 움직이며 거대한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5월 넥슨은 카본아이드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기간트 쇼크와 타이니폴(Tiny Fall) 및 차기 개발신작 1종의 서비스 우선 협상권을 확보한 바 있다.


이 게임은 올해 3월 '넥슨 모바일 미디어 데이'에서 공개한 일본 라인업으로 기간트 쇼크를 포함한 오버히트, 듀랑고, 드래곤 기사단 외 6종의 게임을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드래곤 기사단과 기간트 쇼크는 서비스 종료, 오버히트와 진 삼국무쌍 언리쉬드는 서비스 중이며, 듀랑고는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특히 기간트 쇼크는 국내 개발사 '카본아이드'가 개발, 일본에 선행 출시한 게임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일본 서비스 종료로 개발사의 국내 서비스 계획도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넥슨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서비스 종료를 알려드려 당혹감과 분노를 느끼는 분도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개발사에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개발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이 곤란한 상황이 됐다. 지금까지 아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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