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해외에서 음성 수신 무제한

산업1 / 정동진 / 2018-09-30 10:46:10

[토요경제=정동진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국내 최초 해외 로밍 서비스의 음성 수신료를 무료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통화 시간, 횟수 등 조건 없이 무제한 무료 수신이 가능하다. 로밍 음성 수신 무제한 무료는 지난 2007년 서비스 개시 이후 처음이다.


10월 1일부터 자사의 해외 로밍 서비스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로밍'과 맘편한 데이터팩 5종을 포함한 총 6개의 요금제에서 음성 수신을 무료로 무제한 제공한다.


이번 로밍 음성 수신 무료 서비스가 적용되는 요금제는 총 6종이다.


지난 5월 출시한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로밍'은 중국·일본·미국 등 53개국에서 하루 1만3200원으로 모바일 데이터와 테더링(일 5GB 이후 200kbps 속도)을 무제한 제공한다. 특히 테더링(데이터 함께 쓰기) 기능은 통신사에도 구애 받지 않고 쓸 수 있다.


올해 2월 선보인 '맘편한 데이터팩' 5종도 로밍 음성 무료 수신이 가능하다. 맘편한 데이터팩은 60개국에서 일정 기간 정해진 로밍 데이터를 쓸 수 있는 기간정액 서비스로 ▲3일 데이터(2만4200원) 2GB ▲5일 데이터(3만6300원) 3GB ▲7일 데이터(4만2900원) 3.5GB ▲10일 데이터(4만9500원) 4GB ▲20일 데이터(6만500원) 4.5GB를 제공한다.


로밍 음성 무료 요금제는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내년 3월 말까지 시험 운영되며 이후 정규 상품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김시영 품질/해외서비스 담당은 "지난해 LG유플러스의 1인당 로밍 데이터 사용량은 전년 대비 28% 늘어난 데 비해 같은 기간 음성통화 사용량은 23% 감소했다. 비용에 대한 고객들의 부담감이 로밍 통화 이용률 저하로 나타난 것"이라며 "이번 음성 수신 무료 요금제를 통해 앞으로 해외에서도 고객들이 음성 서비스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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