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학생들이 등록금 인하 요구에 나섰다. 건국대학교 중앙운영위원회 총학생연합 소속 학생 등 50여명은 지난 27일 오후 건국대학교내 행정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는 올해 명목등록금을 15%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학생들은 학교측에 ‘명목등록금 15% 인하’, ‘교내 장학금 확충’, ‘입학금 사용내역 공개’, ‘입학금 10% 인하’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건국대는 지난해 등록금 인상률 1위 대학, 서울시내 대학 중 계절학기 수강료 인상률 1위 대학 이었다”며 “그러나 학생들이 받는 수업의 질은 과연 1위인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등록금은 꾸준히 올랐지만 학교는 교육서비스에 예산을 편성하긴 커녕 수익사업에 투자했다. 투자의 목적으로 인상된 등록금은 이제 인하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KT와 함께 추진중인 ‘스마트 글로벌 캠퍼스 사업’에 600억원이 넘는 학생들의 돈이 쏟아져 나갈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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