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민주통합당 돈통부 살포 의혹 수사 착수

산업 / 김경제 / 2012-01-20 14:33:25

[온라인팀]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상호)는 지난달 민주통합당 예비경선 당시 돈 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26일 민주통합당 지도부 선출 예비경선에서 돈 봉투가 살포됐다는 폭로와 관련해 관련자 소환조사와 현장 CCTV 압수수색 등을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수사팀은 조만간 예비경선에 출마했던 B후보 측이 투표 30~40분전 경선 행사장 입구 화장실에서 돈봉투를 살포한 모습을 목격한 사실을 주장한 A의원 관계자를 우선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A의원 관계자는 "B후보 측이 경선 1~2일 전부터 150만~300만원의 돈을 살포했으며, 다른 후보와도 경쟁이 붙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통합당 예비경선은 지난달 26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2층에서 대연회장에서 열렸고, 중앙위원 792명 중 72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당시 15명의 후보가 출마해 박용진 이강래 이인영 문성근 박지원 박영선 한명숙 이학영 김부겸 후보가 컷오프를 통과했다. 김기식 신기남 우제창 이종걸 김태랑 김영술 후보는 탈락했다.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 측은 모두 돈봉투 살포와 이에 대한 폭로가 자신들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민주통합당 예비 경선을 앞두고 한 후보 측이 30만~50만원을 지역위원장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에 대해 시민 2명이 제출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고발인 이모씨 등을 소환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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