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이완재 기자] 삼부토건이 5억3000여만원에 이르는 공사대금 미납으로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조남욱 회장에 검찰에 고발될 위기에 처했다.
18일 공정거래위원와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13일 소회의를 열고 '삼부토건의 시정조치 불이행에 대한 건'을 심의해 조남욱 회장과 김명조 대표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삼부토건은 2006년 12월부터 진행된 장흥-광양 간(제8공구) 고속도로 건설공사에서 하도급업체에 지급해야 할 공사대금 5억3300만원을 미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부토건측은 지난해 12월까지 하도급 대금 전액을 지급키로 합의했지만 이행하지 않아 사건이 공정위로 넘겨졌다. 회사측은 어려운 자금사정을 이유로 대금지급이 미뤄졌지만 대급 지급 의사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부토건은 국내 1호 토목건축공사면허 업체로 한 때 도급순위 3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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