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석 성수품 물가 비교적 안정세”

산업1 / 강수지 / 2013-09-11 16:24:46

▲ 추경호 기획재정부 차관이 9월 11일 오후 광화문 서울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토요경제=강수지 기자]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31개 성수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물가가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추석 성수품 수급 동향 및 물가안정 대책 추진현황’을 설명한 뒤 이같이 밝혔다.


신선채소 가격은 지난달부터 작황호조로 수급이 정상화되면서 전반적으로 안정되는 모습이다. 배추 등 일부 채소류 가격은 이달 들어 고랭지 배추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추석 차례상에 올라갈 사과·배 등 과일류는 작황이 전년에 비해 개선돼 가격이 호전되고 있다. 축산물의 경우, 쇠고기는 추석 선물용 수요로 소폭 상승하고 있지만 돼지고기와 닭고기 가격은 하락세다.


또 명태 등 수산물 역시 성어기가 도래함에 따라 어획량 증가와 수요 감소 등으로 가격이 하향 안정화 되고 있으며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 요금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이런 물가 안정세가 추석 명절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시장 동향을 모니터링 하는 한편 정부 비축 수산물 공급 등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추 차관은 “전통시장은 대형유통업체에 비해 저렴하게 추석 성수품 등을 공급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전통시장을 이용할 것을 적극 당부했다.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추석 차례상 비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통시장에서는 전년(18만5200원) 대비 1.1% 낮은 18만3000원, 대형유통업체에서는 전년(26만2200원) 대비 1.6% 낮은 25만8000원에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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