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이완재 기자]씨티은행,하나SK카드사등 주요 카드사들이 문자메시시 서비스(SMS)를 유료로 전화한데 이어, 경영악화를 이유로 소액결제에 대한 문자고지를 중단할 방침이어서 비난을 사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오는 10월부터 1만원 이상 카드 승인 및 승인 취소건에 대해서만 문자서비스를 제공하고, 문자서비스 요금을 월 300원에서 250원으로 인하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1만원 이하 모든 소액결제에 대해 문자메시지를 받는 고객에게는 수수료를 기존 300원에서 350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하나SK카드도 오는 22일부터 결재액 1만원 이하인 경우 우편 명세서에 발송을 중단하고 휴대전화 장문문자메시지(LMS)로 대체하기로 했다.
또 KB국민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등 대형카드사들은 고객에게 일정조건에 따라 무료로 제공하던 문자서비스의 유료대상을 크게 늘리고 있다.
문자서비스는 고객이 카드결제시 카드이용 명세와 부가정보를 휴대전화로 알려주는 편의서비스다. 일종의 전자금융사기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장치다.
금융업계는 최근 경영악화를 이유로 고객들에 대한 기본 공지의무를 소홀히 한다는 비난을 듣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문자서비스 유료화에 이어 소액결제 차별까지 카드사들의 횡포가 이어지자 적극 지도계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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