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김사선 기자]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p 인상했다.
미 연준의 이번 금리인상으로 한국의 기준금리 인상 압박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기준금리는 작년 11월부터 1.5%를 이어가고 있다.
연준은 25~26일 개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기금금리(Federal Fund)의 유도 목표를 기존 1.75~2.00%에서 2.00~2.25%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FOMC 참여자 전원의 찬성에 의한 것이며, 연내 12월에 1차례 추가 금리인상 실시가 예상된다.
미 금리 인상으로 한미 간 기준금리 차이는 상단이 0.75%포인트로 확대되면서 한은은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은은 이번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FOMC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예상해온 금융시장의 관심은 향후 인상 속도에 쏠리고 있다. 특히 연준은 지난 6월 금리를 인상하면서 연내 2번 더 인상을 예고한 바 있다.
또 2019년 3차례, 2020년 1차례 금리인상을 제시했다. 이에 기초하면, FF 금리 유도목표는 3.4%에 이를 전망이며, 연준의 중립 금리 수준을 0.5%p 상회할 전망이다.
성명서에는 노동시장 등 경제활동이 강력한 속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향후 금리인상은 2021년에 중단될 가능성이 있으며, 기준금리는 3.25~3.50%가 정점이 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아울러 통화정책은 여전히 완화 기조라는 문구를 삭제했다. 물가상승률은 향후 3년 간 2%대에서 추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준이 발표한 경제전망에서는 실질 GDP 성장률이 2018년 3.1%이나, 감세와 정부지출 확대 방안 효과가 약화되면서, 2019년 2.5%, 2020년 2.0%, 2021년 1.8%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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