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정동진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유료방송 사업자 최초로 TV와 인터넷 상품을 결합한 새로운 요금제를 10월 1일부터 출시한다.
이날 KT스카이라이프는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선택약정할인 제도를 도입한 '30% 요금할인 홈결합' 요금제를 선보였다.
이 요금제는 위성-안드로이드UHD방송 sky A(스카이에이)와 인터넷 결합상품에 가입했을 때 사은품을 제공하는 대신 매월 요금에서 30%를 할인해주는 제도로 기본 약정기간이 36개월이다.
위성-안드로이드UHD방송 skyA12.1(skyUHD Green A+)과 스카이라이프 인터넷 결합 가입 시 적용된다.
skyA12.1(skyUHD Green A+)에 스카이인터넷(100M)을 결합하면 월 1만9800원, 스카이기가200(200M)을 결합하면 월 2만2000원으로 방송과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약정종료 이후에도 별도의 재약정 없이도 요금할인을 계속 받을 수 있다.

현재 방송통신업계는 가입자 유치를 위해 경품제공과 캐시백, 위약금 납부 등 출혈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넷플릭스가 국내에 진출한 이후에 심해져 시장이 혼탁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번 요금제를 선보인 KT스카이라이프는 이용자간 경품 차별문제를 제도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가입자 유치를 위한 과다경품 출혈경쟁을 서비스 품질중심의 경쟁으로 선순환할 수 있어 효율적인 마케팅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KT스카이라이프는 차세대 고효율 압축기술 HEVC 시연도 선보였다. 고효율 압축방식(HEVC)을 HD 실시간 채널에 적용한 것은 국내 유료방송 업계 최초다.
지난 8월 무궁화 7호 위성 중계기 상용화로 용량을 기존대비 30% 추가로 확보해 HEVC 기술을 적용한 Super HD(초고화질 HD)채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Super HD 채널은 기존 HD채널보다 선명한 UHD급 화질로 1080i와 1080P 두 가지 방식으로 구분된다. 현재 1080i 방식의 Super HD 채널 20개를 다양한 인기 장르 채널에 적용해 UHD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연내 1개 채널을 추가할 예정이다.
1080P 방식의 채널(Full HD)은 라이브 생중계 방송에 최적화된 실감영상을 제공한다. 1080i 방식보다 정보량을 두 배로 많이 내보내기 때문에 선명하고 떨림 없는 영상 감상이 가능하다.
1080P급의 채널은 다음 달 1일부터 J골프에 적용할 예정이며, 오는 11월 SBS골프 채널로 확대할 계획이다.
KT스카이라이프 강국현 사장은 "이동통신 시장의 선택약정할인제를 방송과 인터넷 결합상품에 유료방송사 최초로 도입했다"며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위성 플랫폼 본연의 품질을 향상시켜 1등 UHD 플랫폼으로서 유료방송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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