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생수를 사면 아프리카에 우물이 생겨요”

산업 / 김자혜 / 2018-09-17 10:06:48
'판매금 전액 기부' 생수 출시
<사진=이랜드리테일>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이랜드리테일(대표 최종양·김원배)이 물부족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모잠비크에 우물을 만들어주기 위해 착한 생수 ‘오프라이스 생수 원보틀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원보틀 에디션은 이랜드리테일과 이랜드재단이 코즈 마케팅(공익연계마케팅)의 일환으로 킴스클럽의 자체브랜드(PB) 오프라이스 생수를 한정판으로 기획했다.


코즈마케팅(Cause Marketing)이란 환경과 보건, 빈곤 등과 같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이를 마케팅에 결합하는 방식이다. 이 마케팅은 기업이 추구하는 사익과 사회가 추구하는 공익을 동시에 얻는 것이 목표다.


생수는 이달 19일 전국 36개 킴스클럽과 온라인 킴스클럽, 이랜드몰에서 67만 병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500ml 한 병에 250원, 20병 묶음 상품은 3990원이다.


이랜드리테일은 제품이 소진되면 오는 11월 중 아프리카 모잠비크 중부지역에 위치한 '나라숑가' 마을에 생수 판매금 전액을 ‘우물파기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 정부와 NGO의 협조를 받아 우물 유지보수 관리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위생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랜드리테일은 판매금 전액 기부를 위해 원가와 유통, 판촉비용을 모두 부담한다. 소비자들 역시 오프라이스 생수를 구입하는 착한 소비를 통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이랜드리테일 마케팅팀 관계자는 “수익금의 일부가 아닌 판매금 전액 기부를 통해 고객들은 이랜드의 사회공헌사업을 더욱 신뢰하고 기부에 참여하는 기쁨과 만족감을 더욱 크게 느낄 것”이라며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소비자는 구매를 통해 열악한 식수환경에 처한 빈곤 국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건강수명과 노화 관련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노화에 따른 모발 강도 저하와 관련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한국식품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신소재·분석 기술 개발과 식품 분야 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

    2
    [김승원 칼럼] 추석 앞당긴 9.6조…상생에는 빠른 입금이 더 힘이 세다

    [김승원 칼럼] 추석 앞당긴 9.6조…상생에는 빠른 입금이 더 힘이 세다

    명절을 앞둔 중소기업에는 하루가 길다. 직원 급여와 상여금, 원재료 대금과 결제일이 한꺼번에 몰린다. 장부에 매출이 있어도 통장에 현금이 없으면 대표는 은행부터 찾는다. 그런 협력사를 위해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추석 전 지급일을 앞당기고 있다. 거창한 상생 구호보다 반가운 것은 빠른 입금이다.한국경제인협회 조사에 응한 삼성·SK·현대자동차·LG·한화·롯데·

    3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4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5
    넥써쓰, 원스토어 96% 쥔다…장현국이 옛 주주 품은 속내

    넥써쓰, 원스토어 96% 쥔다…장현국이 옛 주주 품은 속내

    장현국 넥써쓰 대표가 원스토어 지분은 96% 가까이 끌어모으면서 옛 주주들은 넥써쓰 주주로 다시 품고 있다. 경영권은 단순하게 만들되 원스토어를 함께 키워온 통신·플랫폼·게임 기업과의 이해관계는 끊지 않는 방식이다. 석 달 간격으로 똑같은 지분거래가 반복됐다는 점에서 장 대표의 속내가 읽힌다.18일 관련 공시와 업계에 따르면 넥써쓰는 KT·LG유플러스가 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