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문혜원 기자] 최근 미·중 무역분쟁 및 신흥국 금융 불안 확산이 커지자 국내 고용부진, 견조한 채권 수요 등으로 국고채금리(3년물)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18년 8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국고채(3년)금리는 지난달말 2.12%에서 8월말 1.92%, 9월 11일 1.92%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대외 리스크 전개 양상에 따라 지난달말 2295%에서 8월말 2323, 9월 11일 2283으로 나타났다.
은행의 가계대출은 지난달 4조8000억원에서 8월 5조9000억원으로 확대됐다. 주택담보대출은 주택거래 영향으로 개별주담대를 중심으로 증가폭이 3조1000억원에서 3조4000억원으로 확대됐다.
반면, 기업대출은 소폭 하락했다. 지난달 5조8000억원에서 8월 5조1000억원으로 축소됐다. 대기업대출이 지난달 2조3000억원에서 8월에는 0.1조원이 하락됐다. 그간 자금조달 확대의 영향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중소기업대출은 지난달 3조5000억원에서 8월중 5조원으로 늘었다. 법인대출을 중심으로 증가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채는 지난달 0.5조원에서 8월중 0.3조원이 감소했다. 계절적 비수기 영향 등으로 소폭의 순상환이 지속됐다.
8월 중 자금흐름을 살펴보면 은행 수신은 지난달 8조6000억원에서 8월 6조5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은행 수신이 늘어난 이유는 정기예금이 정부의 지방교부금 배정, 유동성지표(LCR)관리를 위한 일부 은행의 자금유치 노력 등이 컸기 때문이다.
자산운용사 수신은 24조3000억원에서 8월 10조4000억원으로 감소세로 전환됐다. 감소된 이유는 MMF가 대외 리스크 부각에 따른 환매 증가·정부의 국고여유자금 회수 등으로 상당폭 감소됐다.
8월 중 금리 및 주가는 통안증권(91일), 은행채(3개월) 금리 등 단기시장금리는 장기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코스피는 대외 리스크의 전개 양상에 따라 등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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