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추가로 업무용 전용기를 도입키로 했다. 산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 중 유일하게 업무전용기를 보유한 삼성그룹은 최근 410만달러에 캐나다 봄바르디어社가 제작한 13인승 글로벌 익스프레스 기종의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건희 회장과 임직원을 위한 업무용 전용기 1대를 추가로 도입함에 따라 삼성그룹은 모두 3대의 전용기를 갖게됐으며 새 전용기는 11월 인도돼 IT관련 설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삼성그룹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삼성전자는 물론 그룹전체적으로 글로벌경영이 급속히 진전되는 가운데 임직원의 해외출장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해 삼성그룹이 업무용 전용기를 운항한 횟수는 100여차례에 달하며 총 비행거리는 130만㎞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전용기 이용시 기내에서 입국심사를 마칠 수 있다. 재계에 따르면 이런 출국심사과정의 편의성 때문에 이건희 회장을 비롯해 이학수·윤종용 부회장 등 해외출장이 잦은 삼성전자의 사장단과 그룹 주요임원이 전용기를 애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그룹 관계자는 “신규 도입되는 전용기도 삼성전자가 소유하며 관리는 삼성테크윈이 담당한다”며 “임직원의 긴급 해외출장이 급증, 추가로 구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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