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조직개편 단행 '대형 IB 박차'

산업 / 장우진 / 2011-10-31 18:05:40

[토요경제 = 장우진 기자] 현대증권이 조직개편 단행 방침을 보이며 대형 투자은행(IB)의 본격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대증권은 내달 1일 소규모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대체투자와 관련된 IB 역량 강화를 위한 대체투자(AI) 본부 신설과 IB 업무를 위한 '헤지펀드운용업추진부' 와 '프라임브로커 서비스(PBS)부' 신설이 핵심이다.


헤지펀드운용업추진부는 캐피탈 마켓부문 직속으로 헤지펀드 운용사 설립 및 운용 준비를, PBS부는 대표이사 직속으로 헤지펀드에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라임브로커리지 업무를 수행한다.


또 현대증권은 기존 투자자산의 불확실성 증가에 따른 대체투자 관련 IB역량과 사모투자펀드(PEF) 운용 등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체투자(AI)본부를 신설했다.


신설된 '대체투자부'는 선박을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자원개발, 탄소배출권 등 대체투자 관련 IB업무를, 'PE투자부'는 PEF 운용, 해외자금 소싱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임인혁 경영기획본부장은 "현대증권은 자본확충을 통해 자기자본 3조원 이상 대형 IB로 준비를 완료했다"며 "체계화된 시스템 및 노하우를 통해 글로벌 종합금융투자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증권은 지난 27일 지난달 영업정지된 대영상호저축은행 인수의 뜻을 밝혀 IB의 행보를 본격화 한바 있다. 현대증권 측은 저축은행 인수를 통해 수신기능 기반을 바탕으로 자금조달 기능·기업대출 등 IB 업무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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