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인터넷뱅킹족 9000만명 시대

산업 / 황혜연 / 2013-08-19 16:16:15

6월말 기준, 7개은행.HSBC.우체국 등록 고객수만 9163만명
스마트폰 대중화로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4432만명으로 늘어
자금이체서비스 이용 건수와 금액 583만 건, 33조3296억원


[토요경제=황혜연 기자] 인터넷뱅킹 이용자 수가 9000만 명을 넘어섰다. 스마트폰 뱅킹족도 스마트폰 보급 확산에 힘입어 3000만 명을 훌쩍 넘겼다.

한국은행이 지난 15일 내놓은 '2013년 2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6월말 현재 17개 은행과 HSBC, 우체국에 등록된 인터넷뱅킹 고객 수는 9163만명에 달했다.

전분기 말(8940만명)보다 2.5% 증가한 수치다. 9000만 명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인이 전분기 말보다 2.4% 늘어난 8625만 명이었고, 법인은 3.4% 불어난 539만 곳이었다.

인터넷뱅킹용 공인인증서 발급건수는 2577만 개로 전분기 말(2532만 개)보다 1.8% 증가했다.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수는 4432만 명으로 전분기 말(4113만 명)보다 7.8% 늘었다. 스마트폰 뱅킹 이용자가 급증한 결과다.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수는 3131만명이나 됐다. 분기중 3000만 명을 넘긴 것은 2010년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후 처음이다.

2011년 4분기에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넘긴 뒤 1년 만인 지난해 4분기(2397만 명)에 20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2분기 만에 1000만 명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다만 증가율은 11.5%로 전분기의 17.1%보다는 축소됐다.

IC칩 방식(437만명→436만명)과 VM 방식(869만명→866만명)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은 각각 0.3%, 0.4% 줄어들었다.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의 하루 평균 이용 건수와 금액은 각각 5399만 건, 33조3419억원이었다. 전분기 보다 2.2%, 0.8% 증가한 것이다.

조회서비스 이용 건수가 4816만 건으로 전분기보다 2.0% 늘었다.


자금이체서비스 이용 건수와 금액은 전기대비 각각 3.4%, 0.8% 증가한 583만 건, 33조3296억원이었다.

전자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과 기업구매자금대출을 뺀 대출 신청 이용 건수는 1400건으로 32.8%나 줄었지만, 금액(122억원)은 7.4% 컸다.

모바일뱅킹은 하루 평균 2056만 건 이용했다. 이중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뱅킹서비스 이용 건수가 2032만 건으로 전체의 98.8%를 차지했다.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이용금액도 1조3523억원으로, 전체 모바일뱅킹 금액 비중의 97.1%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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