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황혜연 기자]올들어 삼성전자의 주가 급락 여파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일가의 자산가치가 무려 2조원 이상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주식부자 1위인 이건희 회장의 자산가치는 연초 11조9775억원에서 이달 9일 현재 10조5970억원으로 11.5% 하락하면서 1조3805억원이나 증발했다.
이 회장의 지분가치 하락은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연초 157만6000원에서 123만원으로 무려 28.1%나 급락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대주주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자산가치도 연초보다 각각 22%씩 줄어들어 1조3322억원, 1조337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건희 회장과 홍라희 관장, 이재용 부회장 등 이 회장 일가 3명의 자산가치는 올 들어 2조460억원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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