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건설사 신용 ‘A등급’ 지난해比 0.1% 하락

산업1 / 홍성민 / 2013-08-07 09:42:33

[토요경제=홍성민 기자] 건설공제조합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에 걸쳐 실시한 ‘2013년도 조합원 정기 신용평가’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년대비 약 380여개사가 줄어든 7244개 종합건설업체에 대해 시행됐다.


신용평가에 따르면 A등급 이상 업체가 지난해 2.6%에서 2.5%로 다소 낮아졌다. 이는 건설경기 장기침체로 인한 수익성 악화의 영향으로 기업 활동이 비교적 활발한 중견건설업체에 직접적으로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설투자 감소 등 건설산업 시장규모 축소에도 평가대상 업체 중 약 54%가 전기 대비 매출이 늘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신규사업에 대한 원가상승, 수주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해 건설업 수익성은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공순위 상위권(300위 이내)의 신용등급은 128개사(약 45.3%)가 A등급 이상이며 BBB등급까지 확대할 경우 약 192개사로 나타났다.


시공순위 상위권 내에서 전년대비 등급을 유지 또는 상승한 비율은 78.1%로 전년도 77.1%에 비해 1% 증가됐으나, 200위~300위내의 등급유지 또는 상향비율은 전년 81.3%에서 73.7%로 큰 폭으로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정진극 신용심사부장은 “이 구간에 포함된 지역 중견급 건설사들이 공공공사 발주물량 감소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하락한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정완대 이사장은 “유례없는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금번 신용평가는 건설산업의 향후 경기추이와 개별업체별 신용위험 변화에 대한 적시성을 확보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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