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들 할인공세에 현대·기아 등 국내차 ‘맞불’

산업 / 황혜연 / 2013-08-05 10:24:38
8월 국내자동차시장 공격적인 할인판촉전 후끈

▲8월 한 달간 가격할인에 들어간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토요경제=황혜연 기자] 8월 수입차들 할인공세에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이에 질세라 공격적인 할인 판촉전을 벌이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및 수입 자동차 업체들은 할인 혜택은 물론 휴가비 지원에 무상수리까지 다양한 방법을 동원에 내수시장 판매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혼다코리아는 이달 어코드 3.5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은 200만원의 휴가비를, 크로스투어를 구매하는 고객은 200만원의 휴가비와 5년 10만㎞ 무상 점검 서비스 쿠폰을 준다. 재구매 고객 중 크로스투어를 선택하면 10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시빅 유로를 구매하면 350만원의 휴가비가 지원된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300C 3.6ℓ 모델을 현금으로 구매하면 최고 700만원을 할인해 준다. 300C 프레스티지, 그랜드 체로키 라레도 3.6 가솔린 및 3.0 디젤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준다.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 피아트도 친퀘첸토(500) 탄생 56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특별 프로모션을 당분간 지속키로 했다. 이에 따라 친퀘첸토 팝(500 POP)은 2240만원, 친퀘첸토 라운지(500 Lounge)는 2540만원으로 450만원씩 낮은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친퀘첸토C(500C)는 3100만원으로 200만원, 프리몬트는 4490만원으로 500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토요타의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도 전 라인업을 대상으로 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렉서스 RX 350과 RX 450h 8월 구매 고객에게는 50만원의 휴가비(주유쿠폰)를 준다. 토요타 파이낸셜 서비스를 통한 구매 고객에게는 등록 제반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프리미엄 소형 하이브리드 모델인 CT200h 구매 고객에게는 48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수입차들이 이처럼 공세적인 가격 할인에 나서자 국내 완성차들도 할인 폭을 키우며 대응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8월 한 달간 제네시스는 100만원, 2013년형 쏘나타는 80만원을 깎아준다. 특히 수입차를 보유한 소비자가 현대차를 살 경우 제네시스와 에쿠스는 5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 또 2013년형 아반때의 할인 혜택을 전달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i40 역시 50만원을 할인해 주고 i30은 30만원,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150만원 또는 2% 저금리 혜택을 준다.


기아자동차는 모닝과 K3 할인폭을 전달 보다 10만원 높인 각각 20만원, 30만원을 깎아준다. 프라이드는 10만원, K7은 20만원을 할인해 주고, K5 하이브리드는 150만원 할인 또는 2% 저금리 할부와 80만원의 할인 혜택 중 선택하도록 했다. 특히 오피러스 보유 고객이 K9을 구입하면 50만원을 할인해 준다.


쌍용자동차는 체어맨 W 구매 고객에게 163만원 상당의 VVIP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체어맨 H는 198만원 상당의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준다. 뉴 코란도 C는 선수율없이 5.9% 저리할부(12~72개월)인 '어반 어드벤처'를 운영하고, 렉스턴 W 구입시 '가족사랑 할부'를 선택하면 32인치 LED TV를 준다.


르노삼성자동차는 ‘SM3’와 ‘SM5 플래티넘’ 현금 구매 시 각각 20만원, 30만원씩 할인해 준다. SM3 구매 고객 중 2인 이상 가족 고객의 경우에는 ‘가족사랑’ 특별 혜택으로 10만원의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한국GM도 2013년형 스파크와 크루즈 구입 시 각각 150만원의 휴가비를 지원한다. 2014년형 스파크와 크루즈 구입시 각각 60만원 80만원을, 말리부와 캡티바, 2013년형 올란드를 사면 10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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