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하나대투 삼성동 지점 긴급 검사”

산업1 / 홍성민 / 2013-08-01 18:04:45

[토요경제=홍성민 기자] 금융감독원이 100억원대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하나대투증권 삼성동 지점’에 대해 긴급 검사에 나섰다.


1일 금감원에 따르면 금융투자검사국 검사역들이 이날 오후 하나대투 삼성동 지점에 투입됐다. 이들은 지점정과 직원들을 면담하는 등 사고 발생 경위와 리스크 관리 부실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제 막 조사가 시작됐기 때문에 제재 여부 등은 판단할 수 없다”면서 “일단 사건 발생 경위 내부통제 시스템 등에 관해 면밀히 들여다본 뒤 사후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대투증권은 삼성동 지점 A차장이 고객 돈 수백억원으로 투자에 나섰다가 큰 손실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고객들은 100억원대의 손실을 봤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A차장은 고객들이 돈을 돌려달라고 압박하자 자살을 시도해 중환자실에 입원한 뒤 종적을 감춘 상태로, 하나대투는 자체 감사에 착수했다.


하나대투 측은 A차장의 행방을 확인하지 못해 정확한 피해수와 규모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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