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예인 주식부자 1위는?

산업 / 유상석 / 2012-12-14 15:43:44
양현석, ‘싸이’덕분에 1위…이수만·배용준 뒤이어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조회 수 8억2000만 건을 돌파하며 드디어 가장 많이 본 영상 1위에 올랐다. 게다가 최근 타임이 공개한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 2012)’ 후보에 포함되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싸이의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싸이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연예인 주식 부자 1위에 등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닷컴이 최근 유명 연예인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 가치를 조사해 순위를 매긴 결과, 지난 8월까지 1위를 고수하던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 2위로 내려가면서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1위를 내줬다. ‘강남스타일’ 효과라고 할 만하다.


상장사 연예인 주식 부자 중 보유한 주식의 가치가 가장 큰 사람은 양현석 대표로, 2023억9000만 원어치의 주식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연예인 주식 부자 중 단연 1위이며 총 주식 부자 순위 중 79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이수만 회장이 2위를 차지했다. 보유한 주식의 가치는 1919억5000만 원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연예인인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등 아이돌을 앞세워 전 세계적으로 ’K-POP' 열풍을 주도하며 한때 지분 가치가 3000억 원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최근 실적 부진이 불거져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다. 과거 ‘동방신기'의 멤버였던 JYJ와의 전속 계약 분쟁을 3년 4개월 만에 끝마치기도 했다. 그러나 연예인 주식 부자 순위 중 이른바 ‘SM 사단’이 절반이나 차지하고 있어 여전한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3위는 영화배우 배용준으로, 255억4000만 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배용준은 연예 기획사 키이스트의 대주주로, 최근 4.3%의 주가 하락률을 보였지만 기업 체질이 개선되고 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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