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하는 제품 '전문가'가 골라준다

산업1 / 전성운 / 2012-11-09 17:29:06
큐레이션커머스, 만매자·구매자 ‘모두 만족’

‘소셜커머스’에 이어 ‘큐레이션커머스’라는 새로운 형태의 쇼핑몰들이 등장했다. 소셜커머스가 주로 음식점이나 생필품 등을 공동구매 형태로 싸게 파는 게 목적이라면 이들은 예술전시를 기획하는 큐레이터처럼 쇼핑몰의 전문 매니저가 직접 좋은 제품을 엄선해 구매자에게 일정 기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이러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의 ‘팹닷컴’이 성공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팹닷컴은 올해 매출액 1억달러를 바라보고 있으며 올 초에는 유럽으로 영역을 확장해 독일지사를 세우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국내에도 전문분야를 설정해 큐레이션커머스 사업을 하는 업체들이 있다. 타이니빅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의 소품 상점들을 벤치마크해 디자인이 뛰어난 제품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패스트트랙아시아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설립된 큐레이션커머스 업체 ‘퀸시’는 유아용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한다. ‘미미박스’는 화장품 등 뷰티 제품 전문 사이트로 매달 체험 제품을 제공한 다음 정품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타이니빅 관계자는 “뛰어난데도 조명을 받지 못했던 상품을 고객 취향에 맞춰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판매자·구매자 모두 만족하는 선순환 구조가 큐레이션커머스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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