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희, "보복공천 받아들일 수 없다" 새누리당 탈당…무소속 또는 제3당 출마

산업 / 김경제 / 2012-03-12 11:25:04

[온라인팀] 새누리당의 서울 성동갑 공천에서 탈락한 진수희 의원이 12일 탈당해 무소속이나 제3당에서 출마키로 했다.

진 의원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보복·밀실공천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지역 당원들과 만나 최종적으로 이야기하고 오늘 오후 3시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말했다.

친이계 이재오 의원의 최측근인 진 의원은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에 밀려 공천에서 탈락했다.

이와 관련 그는 지난 11일 "당 공천위에 재심을 청구할 것이며 낙천 이유에 대해 12일 오후까지 연락이 오지 않는다면 나가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탈당을 시사한 바 있다.

진 의원은 탈당 후 행보에 대해 "19대에 출마는 하는데 (제3당으로) 소속을 가질지 무소속으로 나갈지는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에서는 현재까지 허천(강원 춘천), 이윤성(인천 남동갑), 전여옥(서울 영등포갑), 박종근(대구 달서갑) 의원 등이 공천탈락에 반발해 탈당을 선언했다.

이 가운데 전 의원은 국민생각에 입당했으며 나머지 의원들은 모두 무소속으로 출마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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