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3, ‘3월 7일’

산업 / 전성운 / 2012-03-09 11:00:21
애플, 언론과 주요 고객에 초대장 발송

모두가 예상했지만 누구도 확신할 수 없었던 그날이 정해졌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애플은 기자들에게 보낸 초청 이메일을 통해 “3월7일 오전10시 샌프란시스코에서 비공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애플이 신제품을 공개할 때 자주 이용해온 ‘이어바 브에나 예술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 애플이 보낸 이메일 초대장에 첨부된 이미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가진 아이패드3로 추정된다.


초청장에는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사진과 함께 “꼭 보고 만져봐야 할 것이 있다”고 적혀 있다. 그러나 애플은 이 행사가 아이패드3 출시와 관련된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확인해주지 않았다. 만약 이날 애플이 아이패드3을 공개한다면 이는 아이패드2 출시 이후 1년 만에 새 제품을 내놓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차세대 아이패드에 어떤 새 기능이 장착될지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이 없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더 커진 배터리와 2배의 해상도를 가질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쿼드코어AP와 4세대(4G)통신망 LTE의 지원여부 등이 관건이다. 그밖에 아직 베타서비스인 음성명령서비스 ‘시리’의 정식버전 출시 여부 등도 주요 관심사다. 일각에서는 “60달러가량의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온다.


그러나 아이패드3가 공개될 것이 거의 확실시 해지자 이제 사람들의 관심은 “언제 출시 될 것인가”로 모아지고 있다. 아이패드2는 제품 공개 후 1주일 반 만에 판매에 들어갔던 반면 최초의 아이패드는 발표 후 3달 만에 판매된 바 있다. 그러나 초기제품을 제외하면 발표 후 근 시일 내에 판매에 들어갔던 전례에 따를 것으로 보인다.


2010년 처음 선보인 아이패드는 처음 출시한 이래 모두 5500만대가 팔렸다. 애플은 2010년과 2011년을 아이패드의 해로 선언, 작년에만 3200만대의 아이패드를 팔아치웠다. 이날 애플의 주가는 아이패드3 출시 임박 소식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애플의 주가는 장중 6달러 이상 오르며 535달러를 돌파했고 장 종료 후 애플의 시가총액은 5000억불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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