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모든 것 ‘제네바모토쇼’ 화려한 팡파레

산업 / 윤은식 / 2013-03-08 10:35:16
세계 5대 모토쇼...올해 83번째 스위스 제네바서

▲ 기아자동차는 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열린 '2013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프로보(Provo, 개발명 KED-9)'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토요경제=윤은식 기자]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로 손꼽히는 '제네바 모터쇼'가 지난 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83회째를 맞는 제네바 모터쇼는 12일까지 2주간 열리며, 이 곳에서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신차 46종을 포함해 총 100여종의 신차가 격돌을 벌인다.
국산차로는 현대차가 1547㎡(약 466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7인승 대형 SUV 'NC'를 유럽 현지사정에 맞춰 엔진과 사양을 개선한 ‘그랜드 싼타페’를 유럽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또 i20월드랠리카 개선 모델과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를 갖춘 ix35(국내명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스마트 기기와 차량을 연결시킨 첨단 텔레매틱스 기술이 적용된 'i30 커넥티비티(Connetivity)' 차량 등을 선보이며 첨단 친환경 기술과 스마트카 기술력을 과시했다.

기아차는 약 1433㎡(약 434평)에 달하는 전시공간에 콘셉트카 ‘프로보(개발명 KED-9)’를 비롯해 ‘씨드 GT’, ‘프로씨드 GT’ 등 총 17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이 중 프로보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모델로, 1.6 터보 GDi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및 7속 더블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51마력이라는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쌍용자동차는 420㎡(약 127평) 면적의 공간에 콘셉트카 ‘SIV-1’과 양산차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 C(수출명 코란도)’, ‘렉스턴 W’, ‘코란도스포츠(수출명 액티언스포츠)’ 등 총 7대를 전시한다.
특히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코란도 투리스모(현지명 뉴로디우스)를 유럽 지역에서 첫 공식 출시하면서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 했다.


◇ 소형화·고성능·고연비가 ‘대세’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 공개되는 신차의 특징으로는 소형화, 고성능, 친환경을 꼽을 수 있다.
우선 제네바에서 첫 데뷔 무대를 갖는 PSA의 소형 SUV ‘푸조 2008’은 우수한 연비와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모델. 푸조 e-HDi 디젤 엔진과 3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98g/㎞(유럽기준)에 달한다.

이에 맞서 르노는 해치백 ‘클리오’를 기반으로 한 소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캡처’를 공개하며 푸조 2008과 소형 SUV 부문에서 겨룬다. 폭스바겐 또한 기존 콘셉트카 ‘업(UP)’의 파생모델인 ‘크로스 업’을 공개한다.

BMW 계열 브랜드 미니도 ‘미니 클럽맨 본드 스트리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미드나이트 블랙 메탈릭 차체에 쿨 샴페인 컬러가 적용된 루프, C필러, 사이드 미러 캡가 특징이다.


대표적인 친환경차로는 폭스바겐의 XL1의 양산모델과 닛산 뉴 리프 모델이 눈에 띈다.
폭스바겐 PHEV 'XL1' 양산모델은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디자인, 경량화 소재 등을 통해 리터당 111.1㎞ 주행 가능한 세계 최우수 연비차로 주목을 받고 있다.

BMW도 올해 출시 예정인 순수 전기차 BMW i3를 유럽 최초로 공개했다. BMW i3는 eDrive 시스템을 탑재, 일반적인 출·퇴근 용도로 사용시 2~3일에 한번 배터리를 충전하면 된다. 한번 충전으로 최대160㎞를 주행할 수 있다. 다양한 주행 모드를 사용하면 주행가능거리를 최대 25%까지 늘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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