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 택배사칭 문자 17만1391건...추석 명절 “스미싱 주의”

산업 / 문혜원 / 2021-09-13 12:00:03
정부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전화번호 안내 클릭 주의”
[자료=금융위원회]
[자료=금융위원회]

[토요경제=문혜원 기자]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접수된 스미싱 18만4002건 가운데 93%(17만1391건)가 택배 사칭 문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위원회,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금융감독원 등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선물 배송 확인, 국민지원금 등을 사칭한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8월까지 스미싱 신고·차단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했으나 추석 명절 기간 선물 배송 등에 악용될 수 있는 택배 사칭 스미싱 유형이 93%를 차지하고 있어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정부는 스미싱 사기 피해를 사전 예방으로 다음과 같은 당부 메시지를 전했다.


△택배 조회, 명절 인사, 모바일 상품권·승차권·공연예매권 증정 등의 문자 속에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인터넷주소 또는 전화번호를 클릭하지 않을 것 △알 수 없는 출처의 앱이 함부로 설치되지 않도록 스마트폰의 보안설정을 강화하고 앱을 다운로드 받을 경우 문자 속 링크를 통해 받지 않고 공인된 오픈마켓을 통해 앱을 설치할 것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해 업데이트 및 실시간 감시 상태를 유지할 것 △본인인증, 재난지원금 및 백신예약 조회 등의 명목으로 신분증 및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절대 입력하거나 알려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는 스미싱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문자 내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주소나 전화번호를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인 인증, 재난지원금 및 백신예약 조회 등의 이유로 신분증 및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요구하는 경우에도 절대 입력하지 말아야 한다.


또 스마트폰의 보안 설정을 강화하고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해 업데이트 및 실시간 감시 상태를 유지할 것을 안내했다.


정부는 보이스피싱 예방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경찰청은 스미싱 피해 예방을 위해 경찰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인 사이버캅을 통해 예방 수칙·피해 경보 등을 제공하고 추석 연휴 기간 전후로 발생하는 스미싱, 직거래 사기 등 서민생활을 침해하는 사이버범죄에 대해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관계부처 간의 협업을 통해 스미싱 모니터링 및 사이버 범죄 단속 강화를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연휴 중 스미싱 의심 문자를 받거나 악성앱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118 상담센터에 신고해 상담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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