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시승기] 미니밴의 정수, 혼다 ‘뉴 오딧세이’와의 遭遇

산업 / 이범석 / 2021-08-12 09:58:33
‘프리미엄 감성+안전성’ 편의‧안전성까지 겸비한 ‘패밀리카’

평택 아카이브 카페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혼다의 미니밴 ‘뉴 오딧세이’. 사진=이범석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 하면서 답답함을 호소하는 국민들이 이젠 참다 지쳐 산으로 들로, 바다로 떠나기를 고대하고 있다. 하지만 4차 대유행이라는 난관에 봉착하며 무작정 떠나기에는 너무나 많은 부담감을 안고 있다.



이 같은 사람들의 감성을 달래 줄 자동차가 미니밴이 아닐까 생각한다.



국내의 경우 그동안 기아 카니발이 미니밴 시장을 독식하며 선택의 폭을 축소해 왔다. 일부는 가격 등을 고려해 현대 스타리아로 갈아타는 경우도 간혹 있지만 카니발에 소위 말하는 중독된 이들은 오로지 RV 미니밴을 고집하는 것도 현실이다.



이에 이번에 시승을 결정한 차량이 바로 카니발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혼다 ‘뉴 오딧세이’다. 오딧세이는 프리미엄과 세련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차세대 에이스 바디(Advanced Compatibility Engineering Body)가 적용돼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추면서 우수한 공간 활용성과 첨단 편의장치가 대거 장착된 프리미엄 미니밴으로 꼽힌다.



평택 아카이브 카페에서 촬영한 혼다의 미니밴 ‘뉴 오딧세이’. 사진=이범석 기자


전륜구동(2WD) 단일 트림으로 출시된 ‘뉴 오딧세이’는 3.5리터 직분사 i-VTEC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84마력, 최대토크 36.2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주행 환경에 따라 3기통 또는 6기통으로 변환해 주행하는 가변 실린더 제어 시스템(VCM, Variable Cylinder Management)과 전자제어식 10단 자동변속기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주행 과정에서는 10단 자동변속기가 직분사 엔지과 조화를 이루며 부드러운 변속을 통한 주행 안정감을 선사했다.



드라이빙 모드의 경우 △일반적인 환경 ‘노말’ △스포티한 주행 ‘스포츠’ △효율성?정숙성 ‘이콘(ECON)’ 등 각각의 환경에 맞도록 나뉘어 있으며 무엇보다 고속 주행시에는 스포츠 모드가 패밀카 답지 않은 퍼포먼스를 안겨 줬다.



지난 2017년 5세대 출시 이후 지난 3월 오랫만에 선보인 뉴 오딧세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넉넉한 실내 공간과 편의성이 대폭 강화 된 패밀리카의 진수 '뉴 오딧세이'의 인테리어. 사진=이범석 기자


외부 디자인보다 안전과 편의 중심으로 대폭 바뀐 기능 때문이다. LED 헤드램프와 LED 안개등, 프런트 턴 시그널 램프 디자인과 함께 후면의 블랙 컬러 라이센스 가니쉬와 크롬 캐릭터 라인, 신규 적용 디자인의 19인치 알로이 휠 등 디테일 부분에 변화를 줬다.



내부에는역시운전자와 탑승객을 위해 앞좌석에 열선·통풍 시트를 비롯해 2열·3열 윈도우 선쉐이드, 무선 충전 시스템 뿐만 아니라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캐빈 토크·캐빈 워치 기능 등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아울러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2열 루프에 마련된 10.2인치 모니터를 통해 탑승객들이 Blu-ray, DVD, CD형식의 멀티미디어를 감상할 수 있다. HDMI 단자를 통해 외부장치 연결이 가능하도록 했다.



카니발보다 전장과 전고가 각각 80mm, 25mm가 길고 넓어 여유로운 공간(전장 5235mm, 전폭 1955mm, 전고 1765mm)을 제공한다. 승차 인원, 이용 상황에 맞춰 시트 탈착, 다양한 시트 베리에이션이 가능해 2, 3열 공간도 다양하게 운용할 수 있는 오딧세이는 시승을 한 이후 미니밴 구입을 희망하는 사람들이라면 선택해도 만족할 만한 차량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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