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 베트남 정부와 탄소섬유 중심 협력 비전 공유

산업 / 양지욱 / 2025-08-13 22:29:51
지속가능한 산업협력∙기술 교류 등 ‘양국 협력 증진’ 강조
▲ HS효성이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향후 베트남 사업의 방향과 협력 비전을 공유했다.<사진=효성>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HS효성이 또 럼 베트남 서기장의 국빈 방한에 맞춰 현지 기업과 정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가치 창출형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선다.

 

성낙양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지난 12일 롯데호텔에서 진행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탄소섬유의 전략적 가치를 중심으로 베트남에서의 사업 방향과 협력 비전을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날 포럼에 참석한 성 대표는 “탄소섬유는 현재 사용되는 모든 금속 및 플라스틱을 대체해 항공/우주, 자동차 등 전 산업에 적용 가능한 국가전략 사업소재”라며 “대-중소기업간 분업 구조 속에서 국가 주도의 전략적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은 HS효성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 사례로 꼽힌다. HS효성은 지난 2007년 베트남에 첫 진출한 후 현재까지 약 46억 달러를 투자해 1만명 이상의 현지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남부의 동나이성, 바리아붕따우성에서부터 중부 꽝남성까지 베트남 곳곳에 생산기지를 구축, 고성능 타이어코드와 테크니컬 얀, 탄소섬유 등 첨단소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이 약 35억 달러에 달하는 등 베트남은 HS효성의 글로벌 공급망과 미래 성장 전략에서 중추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포럼 이후 이어진 기업간담회에는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가 참석했다. 

 

임 대표는 또 럼(Tô Lâm) 베트남 공산당 중앙집행위원회 서기장을 만나 양국의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임 대표는 “장기적 관점에서 베트남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현지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투자를 이어가겠다”면서 “향후 베트남 신규 사업 추진에 대해 베트남 정부의 많은 조언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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