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금융권 대면 공동 채용박람회, 3년 만에 재개

산업 / 양지욱 / 2022-08-24 18:58:19
은행, 증권, 보험, 카드, 금융 공기업 및 금융협회 등 58개사가 참여
현장 면접, 채용설명회, 메타버스 모의면접 등 제공
농협ㆍ하나ㆍ우리ㆍ국민 등 시중 6개 은행...사전 신청자 대상 현장 채용 면접 실시
▲ 24일 서울 동대문DDP에서 '2022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가 열렸다 <사진=양지욱 기자>

 

코로나19로 중지됐던 오프라인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3년 만에 재개됐다.

 

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협회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후원으로 24일, 25일 양 일간 ‘2022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은행, 증권, 보험, 카드, 금융 공기업 및 금융협회 등 58개사가 참여했다. 각 부스에선 채용설명회를 비롯한 현장 면접, 메타버스 모의면접 등이 진행됐다.

 

카드사 채용 설명회에 참석한 전00(97년생, 여)씨는 “하반기 카드사 및 금융 업계 취업 관련 정보도 얻고 관심 있는 업체의 현장 상담도 받을 수 있어 도움이 컷다”고 말했다.

 

은행 면접을 보고 나온 강00(94년생,여)는 “작년에 열린 AI면접과 비대면 화상 면접은 준비 한 시간보다 나를 어필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오늘은 대면 면접이라 더 떨리고 긴장됐지만, 인간적 느낌도 들고 현장감이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채용 면접관은 “양 일간 면접자만 약 4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장에서조차 면접 연습을 하는 지원자들을 보면서 이들의 취업에 대한 갈망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은행 면접관은 “많은 면접자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5분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주어진 시간에 자신의 강점을 어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 업체 채용설명회 상담을 받거나 면접을 기다리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양지욱 기자>

 

이번 박람회에서 진행되는 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 등 시중 6개 은행의 현장면접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각 은행은 참가자의 35%를 ‘우수 면접자’로 선정, 향후 채용 시 서류전형을 면제한다는 방침이다.

 

메타버스를 이용한 면접도 등장했다. ‘메타버스 모의면접관’으로 불리는 해당 서비스는 올해 처음 등장했다. 52개 금융회사의 각 부스에선 채용 상담뿐만 아니라 취업 컨설팅과 해외 취업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금융권 채용과 관련한 사항을 알고 싶다면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40개 금융회사 인사담당자가 전하는 업권별 채용 전형과 인재상이 관련 영상으로 소개되고 있다. 또 금융권 상시 채용정보 플랫폼을 이용하면 ‘취업역량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는 25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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