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정의선 회장과 비공개 회동…새만금 투자 논의 관측

산업 / 최은별 기자 / 2026-09-03 16:50:22
현대차그룹 2029년까지 9조원 투자 계획…재계 총수와 접촉 확대
▲이재명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한 호텔에서 열린 한-브라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입장하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2026.7.29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비공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재계 등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 정 회장과 별도 회동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대차그룹이 추진 중인 새만금 투자 계획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오는 2029년까지 새만금 지역에 총 9조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해 인공지능(AI)과 로봇, 에너지 분야를 아우르는 혁신성장 거점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3대 메가 프로젝트’와 현대차그룹의 첨단산업 투자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이 오갔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대통령은 최근 주요 그룹 총수들과 잇달아 접촉하며 재계와 소통을 넓히고 있다.

지난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각각 별도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청와대는 정 회장을 포함한 재계 총수들과의 회동 여부에 대해 “대통령의 비공개 일정은 확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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