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의성마늘 연 100톤 구매…20년 상생 이어

유통·소비재 / 김은선 기자 / 2026-07-29 17:54:55
의성군과 세 번째 업무협약 체결
육가공·간편식 제품군 확대 추진

롯데웰푸드가 경북 의성군과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지난 2006년 ‘의성마늘햄’을 출시하며 시작한 지역 농가와의 협력 관계를 제품 개발과 지역 홍보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28일 의성군청에서 의성군과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측이 맺은 세 번째 업무협약으로, 협약식에는 허준열 롯데웰푸드 푸드마케팅부문장과 최유철 의성군수 등이 참석했다.

 

▲ 허준열 롯데웰푸드 푸드마케팅부문장(가운데 왼쪽)과 최유철 의성군수(가운데 오른쪽)을 비롯한 관계자들 [롯데웰푸드]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웰푸드는 의성마늘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 구매를 확대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 개발과 판매를 강화한다. 의성군은 원료 공급과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현재 연간 약 100톤의 의성마늘을 구매하고 있다. 2006년 의성마늘햄과 의성마늘프랑크를 처음 선보인 이후 육가공 제품뿐 아니라 가정간편식(HMR)과 간편식으로 제품군을 넓혀왔다.

최근에는 나트륨 함량을 줄인 ‘순한’ 시리즈와 ‘의성마늘 통살구이’ 등을 출시했다. 올해 출시 20주년을 맞은 의성마늘햄 브랜드를 중심으로 추가 제품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홍보 행사도 이어간다. 롯데웰푸드는 2010년부터 운영해온 ‘의성마늘햄 가족캠프’를 올해도 열고, 의성 지역 명소와 농특산물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의성군과 이어온 협력을 바탕으로 관련 제품을 확대하고 지역 농가와의 동반 성장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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