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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농협은행 전경.[김연수 기자] |
NH농협은행이 하반기 경영의 중심축을 기업금융과 포용금융에 뒀다. 기업 지원을 늘리는 동시에 금융소비자 보호와 농업금융, 글로벌 자금조달 역량을 함께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농협은행은 기업금융부문과 여신심사부문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잇달아 열고 하반기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확대하고 반도체·방산 등 첨단산업 우량기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기업금융 서비스 고도화와 건전한 여신문화 정착, 리스크 관리 체계 마련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금융소비자 보호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소비자보호부문은 전략회의를 열고 상반기 성과를 점검했다.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숨은 금융자산 환급률 제고, 신종 피싱 대응, 소비자 중심 의사결정 체계 정착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포용금융과 농업금융에도 힘을 싣는다. 농협은행은 8개 기관과 함께 ‘NH 크레딧 온(溫)’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과 소상공인을 위한 AI 기반 대안신용평가 체계를 공동 구축할 계획이다. 하림과는 업무협약을 맺고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정책자금 컨설팅과 최신 사육기술 교육을 제공한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냈다. 농협은행은 6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농업지원 소셜본드를 발행하며 출범 이후 가장 낮은 가산금리를 기록했다. 모집금액의 약 5배에 달하는 투자 수요도 확보했다.
농식품 분야 투자도 이어간다.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AFPRO 2026)’에 참가해 투자기업 홍보와 투자설명회를 진행한다. 현재 8개 농식품 펀드, 3441억원 규모를 운용하며 농식품 혁신기업 육성에도 참여하고 있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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