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 상반기 순이익 8.3%↑…메리츠화재 성장

경제·금융 / 김연수 기자 / 2026-08-12 16:07:03
2분기 순이익 7914억원 7.3% 증가…ROE 26.8%, 총자산 148.5조원
▲ 메리츠금융 사옥.[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메리츠화재의 보험 부문 성장과 메리츠증권의 리테일·자산운용 성과가 그룹 실적을 뒷받침했다.

12일 메리츠금융의 잠정 실적에 따르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471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3% 증가했다. 2분기 순이익은 7914억원으로 7.3% 늘었다.

상반기 매출액은 35조57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조8224억원으로 9.0% 늘었다. 총자산은 지난해 말보다 9.7% 증가한 148조5480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6.8%를 기록했다.

계열사별로는 메리츠화재가 상반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 1조24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3.8% 증가한 규모다. 2분기 순이익도 6.4% 늘어난 558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매출액은 6조7074억원, 영업이익은 1조4006억원으로 각각 8.0%, 5.4% 증가했다.

보험손익은 6975억원, 투자손익은 7031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운용 투자이익률은 1분기 말보다 0.6%포인트 오른 6.0%였다. 잠정 지급여력비율(K-ICS)은 231%다. 메리츠화재는 장기인보험과 일반보험 매출 성장, 자동차보험 흑자 전환과 양호한 투자손익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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