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브라질 엠브라에르와 맞손…항공기 구조물 남미 시장 공략

산업 / 양지욱 / 2026-07-30 16:07:07
브라질 엠브라에르와 항공기 구조물 분야의 전략적 협력위한 MOU 체결
이 대통령 브라질 국빈 방문 연계 미래 항공우주 분야 전략적 협력 기반 마련
양사 기술력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브라질 항공우주기업 엠브라에르와 항공기 구조물 및 미래 항공우주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한다. 

 

▲ KAI-엠브레아르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 (왼쪽부터 한국경제인협회 류진 회장, 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 우주항공청 오태석 청장, KAI 김종출 사장, 엠브레아르 프란시스코 고메스 네토 사장)[한국항공우주산업]

KAI는 지난 28일 엠브라에르와 항공기 구조물 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재명 대통령의 브라질 국빈 방문과 연계해 양사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잠재적인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중장기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앞으로 신기술 연구개발(R&D)과 항공기 구조물 사업 기회 발굴을 비롯해 설계, 엔지니어링, 제조, 품질관리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KAI의 항공우주 엔지니어링 기술과 엠브라에르의 항공기 개발·제조 역량을 결합해 제조 공정을 최적화하고 비용 경쟁력과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통해 양사의 기술 및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김종출 KAI 사장은 “이번 MOU는 세계 유수 항공우주기업들과 KAI의 국제 협력 관계를 확대하는 중요한 진전”이라며 “항공기 구조물과 미래 항공우주 기술 분야에서 양사의 공동 관심을 바탕으로 협력 가능성을 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엠브라에르는 150석 이하 민항기와 비즈니스항공기, 방산·보안·농업항공 분야의 제품군을 보유한 글로벌 항공우주기업이다. 1969년 설립 이후 전 세계에 9000대 이상의 항공기를 인도했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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