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거제 이재민에 생활필수품 200세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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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거제 옥포초등학교에서 관계자들이 ‘긴급구호 쿠팡희망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쿠팡] |
거제·통영 지역에 집중호우 피해가 이어지면서 기업들의 긴급 지원도 잇따르고 있다. 현금성 성금부터 침구·생활필수품까지 지원 방식도 다양하다.
KT&G는 20일 거제·통영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3억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긴급 구호, 생계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은 임직원 기부금과 회사의 매칭 출연으로 조성하는 사회공헌기금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KT&G 자회사 KGC도 피해 주민들에게 1억원 상당의 정관장 홍삼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KT&G는 지난해에도 영남지역 산불과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지원한 바 있다.
쿠팡은 거제 지역 이재민을 대상으로 생활필수품 지원에 나섰다. 쿠팡은 지난 19일 거제시에 ‘긴급구호 쿠팡희망박스’ 200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 15일부터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이어진 집중호우로 산사태와 주택·도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19일 오전 6시 기준 피해지역에서는 1048명이 일시 대피했고, 이 가운데 478명이 숙박시설과 학교, 사회복지관, 마을회관 등에서 생활하고 있다.
쿠팡은 재난구호 전문단체 피스윈즈코리아와 피해 현장과 지원 수요를 파악한 뒤 세종 풀필먼트센터에 비축한 구호물품을 출고했다. 희망박스에는 차렵이불과 베개, 수건, 양말, 물티슈, 치약·칫솔, 비누, 세면 파우치, 접이식 매트리스 등 생활필수품 10종이 담겼다.
쿠팡은 지난달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에도 희망박스 100세트를 지원했다. 이번 거제 지원은 올해 두 번째 수해 현장 긴급구호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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