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지난해 車보험사기 피해자 2289명에 ‘13억6000만원’ 환급

경제·금융 / 김연수 기자 / 2026-04-20 15:08:51
1인당 평균 60만원…누적 112억원 돌려줘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금융감독원이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에게 부당하게 할증된 보험료를 환급하며 피해 구제에 나서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보험개발원 및 손해보험사와 함께 지난해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 2289명에게 총 13억6000만원의 할증 보험료를 환급했다. 

 

▲ 금감원이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에게 할증 보험료 환급을 진행하며 피해 구제에 나섰다/사진=연합뉴스

이번 환급으로 피해자 1인당 평균 약 60만원이 돌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연평균 환급 규모는 약 2540명, 12억1000만원 수준이다.

금감원은 2009년부터 보험개발원과 손해보험사와 공동으로 보험사기 피해자의 할증 보험료를 환급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제도 도입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환급 규모는 2만4000여명, 112억4000만원에 달한다.

금감원은 장기 미환급금 관리도 강화한다. 10년 이상 찾아가지 않은 미환급금은 피해자 안내 절차를 거친 뒤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보험금 환급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관련 기관을 사칭한 연락에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자동차보험료 정합성 검증 기술 특허 취득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자동차보험료 정합성 검증 기술 특허 취득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자동차보험 비교견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상 보험료와 실제 보험료 간 오차를 자동으로 검증하는 기술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자동차보험 비교견적 시 보험료 정합성을 검증하는 기능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보험 영업 현장에서는 설계사(FP)들이 여러 보험사의 자동차보험료를 한 번에 조회·비교하는 ‘비교견

    2
    LF푸드, 500억 M&A 뒤 ‘한반12’ 키운다…HMR 수익화 시험대

    LF푸드, 500억 M&A 뒤 ‘한반12’ 키운다…HMR 수익화 시험대

    LF푸드가 지난해 제조 역량을 강화한 데 이어 프리미엄 한식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한반12’를 전면 개편했다. 식자재 소싱과 소스·면·육가공 제조 능력을 소비자 제품에 결합하고 판매망까지 넓혀 B2B에서 쌓은 경쟁력을 B2C 매출로 연결하려는 전략이다.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LF푸드는 한반12에 신제품 4종을 추가해 총 12종의 제품군을 구축했다.

    3
    현대차 HMGMA 80만대 검토, 다음은 부품…모비스·트랜시스 증설 주목

    현대차 HMGMA 80만대 검토, 다음은 부품…모비스·트랜시스 증설 주목

    현대자동차가 미국 조지아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생산능력을 최대 80만대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다음 과제는 완성차 조립라인보다 부품 공급망으로 옮겨가고 있다. 현재 HMGMA에 붙어 있는 현대모비스의 배터리시스템·주요 모듈 생산능력은 연 30만대, 현대트랜시스 시트는 42만대 규모다. 현대제철의 현지 강판 가공능력도 향후 40만대분까지

    4
    [건설업 소식] GS·현대엔지니어링·포스코이앤씨·롯데·대우·쌍용·한화 건설부문·대보

    [건설업 소식] GS·현대엔지니어링·포스코이앤씨·롯데·대우·쌍용·한화 건설부문·대보

    건설업계가 정비사업과 에너지 인프라 수주부터 리모델링, 스마트건설, 주택 공급까지 사업 영역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GS건설은 하루 동안 1조원이 넘는 재건축 사업 계약을 알렸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총사업비 2조원대 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포스코이앤씨와 롯데건설은 정비·리모델링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우건설과 쌍용건설은 인공지능(AI)을 활용

    5
    삼성은 AI·한화는 6833억 함정…포스코는 창사 첫 파업

    삼성은 AI·한화는 6833억 함정…포스코는 창사 첫 파업

    9일 오전 국내 주요 그룹의 산업 이슈는 AI와 차세대 제조기술, 해외 수주와 현지화로 모였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설계·제조에 특화된 자체 AI 개발에 나서는 동시에 차세대 노광공정 협력을 확대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중심이던 자율주행 전략을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까지 넓히고 있다. 한화오션과 HD현대는 각각 태국과 필리핀에서 함정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