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CJ ENM 부회장, 3년 연속 美 '엔터 女파워 100인'선정

유통·소비재 / 양지욱 기자 / 2023-12-11 14:54:01
▲ 이미경 CJ ENM 부회장<사진=CJ ENM>

 

이미경 CJ ENM 부회장이 아시아 문화의 글로벌화 공로를 인정받아 3년 연속 미국 헐리우드 리포터 ‘엔터테인먼트 여성 파워 100인’에 선정됐다. 

 

CJ ENM에 따르면 이 부회장이 미국 대중문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가 발표한 ‘2023 엔터테인먼트 여성 파워 100인(2023 Women in Entertainment Power 100)’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인 중 3년 연속 선정된 것은 이 부회장이 처음이다. 이번 수상으로 이 부회장은 동서양을 잇는 문화적 가교 역할자로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문화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매년 주요 업적, 흥행 기여도, 수상 이력, 리더십 등을 고려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을 선정한다.

올해는 이 부회장을 비롯해 다나 월든(Dana Walden) 디즈니 엔터테인먼트 공동 회장, 도나 랭글리(Donna Langley) NBC유니버설 스튜디오 회장, 셰리 레드스톤(Shary Redstone) 파라마운트 글로벌 회장 등 엔터테인먼트 업계 거물과 오프라 윈프리(Oprah Winfrey), 비욘세(Beyoncé) 등 유명 인사들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이 부회장이 총괄프로듀서를 맡은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에 대해 조명하며 “최근 화제작 ‘패스트 라이브즈’는 이 부회장이 이끄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파워하우스가 태평양을 건너 현지 영화 제작에 진출한 유의미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 부회장은 한국 영화와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화를 이끈 주역으로 미국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필러상과 국제 에미상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소개했다.

이 부회장은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2024년은 할리우드가 전 세계 관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로 가득찬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미국 할리우드 파업 관련 질문에 대해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결국 피플 비즈니스(People Business)”라며 “업계에 종사하는 모든 이들이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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