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급액 증가·건전성 안정…하반기 개선 기대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신한카드가 올해 1분기 희망퇴직 비용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비용 요인 완화로 회복 흐름을 보였다.
신한카드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154억원으로 전년 동기(1357억원) 대비 14.9%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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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카드 본사 전경/사진=신한카드 |
희망퇴직 비용 반영과 대출 총량 규제 영향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한 탓이다. 반면 전 분기(963억원) 대비로는 19.8% 증가하며 반등했다.
◆ 취급액 증가 속 대출 위축…건전성은 안정
영업지표는 비교적 양호한 흐름이다. 1분기 총 취급액은 6조3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일시불 취급액은 4조7242억원으로 8.3%, 체크카드는 7799억원으로 4.7% 각각 늘었다.
단기카드대출(카드론)은 9.2%, 장기카드대출은 0.1% 줄었다. 가계대출 총량 규제 영향으로 대출 자산이 축소되면서 1분기 말 영업자산은 3조8703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3% 감소했다.
연체율은 1.30%로 전 분기(1.18%)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전년 동기(1.61%) 대비로는 개선됐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2374억원으로 7.2% 감소해 비용 부담을 일부 완화했다.
전 분기 대비 순이익은 19.8% 증가했다. 희망퇴직 비용 등 일회성 요인이 소멸된 영향으로 수수료 수익 증가와 지급이자·대손비용 감소가 반영됐다.
신한금융지주는 여전업 부문 수익성 개선을 통해 ROE(자기자본이익률) 제고를 추진하고 있으며 신한카드의 회복 속도가 향후 실적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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