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김동관·김동원·김동선 일제히 승진…계열사 신임 CEO 5명 내정

산업 / 양지욱 기자 / 2026-07-30 14:22:27
한화 에어로 이부환, 시스템 양기원, 임팩트 강정훈, 자산운용 임동준, 세미텍 김기철 선임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김동관 부회장은 수석부회장으로,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은 부회장으로, 김동선 한화비전 부사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시켰다.

 

▲ (가운데)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 (왼쪽) 김동원 한화그룹 부회장, (오른쪽) 김동선 사장 [한화그룹]


한화그룹은 이 같은 경영진 승진과 5개 계열사 신임 대표이사 인사를 오는 8월1일자로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김동관 수석부회장은 방산·해양·우주항공·에너지 사업의 글로벌 성장을 이끌고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김동원 부회장은 금융 부문의 디지털 혁신과 해외 사업 확대를 주도했으며, 김동선 사장은 유통·레저·식음료 사업 확장과 반도체 장비 시장 진출 등의 성과를 냈다.

한화그룹은 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각 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이와 함께 5개 계열사의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도 발표했다.


▲ 왼쪽부터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내정자, 양기원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내정자, 김정훈 한화임팩트 사업부문 대표이사 내정자 [한화그룹]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부문 대표에는 이부환 전 유럽법인장이 내정됐다. 지상무기체계 연구개발과 해외사업 전문가로 해외 방산 거점 구축을 주도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 대표에는 양기원 전 ㈜한화 글로벌부문 대표가 내정됐다. 신규 사업모델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우주·방산 분야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맡는다.

한화임팩트 사업부문 대표에는 강정훈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공장장이 내정됐다. 석유화학 현장 경험을 토대로 원가 혁신과 수익구조 개선을 추진한다.

한화자산운용 대표에는 임동준 전 미주법인장이 내정됐다. 유가증권 운용 경쟁력 강화와 대체투자 확대를 통해 글로벌 성장을 이끌 예정이다.

한화세미텍 대표에는 김기철 한화비전 대표가 내정됐다. 한화비전 대표를 겸직하며 반도체 장비 사업 확대와 시장 선점에 나선다.

대표이사 내정자들은 각 사의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자동차보험료 정합성 검증 기술 특허 취득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자동차보험료 정합성 검증 기술 특허 취득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자동차보험 비교견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상 보험료와 실제 보험료 간 오차를 자동으로 검증하는 기술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자동차보험 비교견적 시 보험료 정합성을 검증하는 기능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보험 영업 현장에서는 설계사(FP)들이 여러 보험사의 자동차보험료를 한 번에 조회·비교하는 ‘비교견

    2
    LF푸드, 500억 M&A 뒤 ‘한반12’ 키운다…HMR 수익화 시험대

    LF푸드, 500억 M&A 뒤 ‘한반12’ 키운다…HMR 수익화 시험대

    LF푸드가 지난해 제조 역량을 강화한 데 이어 프리미엄 한식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한반12’를 전면 개편했다. 식자재 소싱과 소스·면·육가공 제조 능력을 소비자 제품에 결합하고 판매망까지 넓혀 B2B에서 쌓은 경쟁력을 B2C 매출로 연결하려는 전략이다.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LF푸드는 한반12에 신제품 4종을 추가해 총 12종의 제품군을 구축했다.

    3
    삼성은 AI·한화는 6833억 함정…포스코는 창사 첫 파업

    삼성은 AI·한화는 6833억 함정…포스코는 창사 첫 파업

    9일 오전 국내 주요 그룹의 산업 이슈는 AI와 차세대 제조기술, 해외 수주와 현지화로 모였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설계·제조에 특화된 자체 AI 개발에 나서는 동시에 차세대 노광공정 협력을 확대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중심이던 자율주행 전략을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까지 넓히고 있다. 한화오션과 HD현대는 각각 태국과 필리핀에서 함정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반

    4
    [건설업 소식] GS·현대엔지니어링·포스코이앤씨·롯데·대우·쌍용·한화 건설부문·대보

    [건설업 소식] GS·현대엔지니어링·포스코이앤씨·롯데·대우·쌍용·한화 건설부문·대보

    건설업계가 정비사업과 에너지 인프라 수주부터 리모델링, 스마트건설, 주택 공급까지 사업 영역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GS건설은 하루 동안 1조원이 넘는 재건축 사업 계약을 알렸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총사업비 2조원대 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포스코이앤씨와 롯데건설은 정비·리모델링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우건설과 쌍용건설은 인공지능(AI)을 활용

    5
    현대차 HMGMA 80만대 검토, 다음은 부품…모비스·트랜시스 증설 주목

    현대차 HMGMA 80만대 검토, 다음은 부품…모비스·트랜시스 증설 주목

    현대자동차가 미국 조지아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생산능력을 최대 80만대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다음 과제는 완성차 조립라인보다 부품 공급망으로 옮겨가고 있다. 현재 HMGMA에 붙어 있는 현대모비스의 배터리시스템·주요 모듈 생산능력은 연 30만대, 현대트랜시스 시트는 42만대 규모다. 현대제철의 현지 강판 가공능력도 향후 40만대분까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