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 車보험 손해율 상승…1분기 85%대 회복

경제·금융 / 김연수 기자 / 2026-04-22 13:41:56
대형 4사 평균 85.9%…전년比 3.4%p↑
보험료 인상에도 원가 상승 영향 지속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올해 1분기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상승세를 보이며 수익성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대형 4개사의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은 85.9%로 전년 동기 대비 3.4%포인트 상승했다.

 

▲ 대형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1분기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3월 손해율도 81.5%로 4.0%포인트 오르며 통상적인 계절적 하락 흐름과 달리 손익분기점(약 80%)을 웃돌았다.

업계에서는 보험료 인상 효과가 반영되고 있음에도 과거 보험료 인하 영향이 이어지고 있는 점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교통량 증가와 함께 부품비·수리비 등 원가 상승 요인이 겹치면서 손해율 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나들이 수요 증가로 사고 건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데다 경상환자 과잉 진료 문제도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높은 손해율이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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