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AI로 자동차 첨단안전장치 이미지 자동 판독

경제·금융 / 김정연 기자 / 2026-09-15 13:30:58
7만장 이상 증빙 이미지 학습…자동차보험 할인특약 계약 업무에 적용
▲ DB손해보험이 첨단안전장치 이미지 인공지능(AI) 자동판독 서비스를 개발했다 [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동차보험 첨단안전장치(ADAS) 증빙 이미지를 자동으로 판독하는 서비스를 자체 개발했다.

DB손해보험은 15일 자체 개발한 ‘ADAS AI 자동판독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제출한 ADAS 이미지를 AI가 자동으로 판독하는 방식이다.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 전방충돌경고장치(FCA), 후측방충돌경고장치(BCA), 차선이탈경고장치(LKA),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어라운드뷰 모니터(AVM) 등 자동차보험 할인특약 관련 계약 업무에 우선 적용했다.

기존에는 고객이 제출한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확인해야 해 판독에 시간이 걸리고 저화질 이미지는 확인이 어려웠다.

DB손해보험은 7만 장 이상의 증빙 이미지를 학습해 AI 모델을 정교화했으며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 중이다.

DB손해보험은 2021년 AI OCR을 활용한 자동차보험 주행거리 특약 정산 시스템을 계약관리 업무에 도입했다. 지난 6월에는 고객이 제출한 블랙박스 사고 영상을 AI가 분석해 과실 결과를 안내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약 7만 건의 사고를 시뮬레이션·학습했으며 현재 차대차 사고에 적용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앞으로 AI 기술을 다른 보험 업무에도 적용해 자동화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토요경제 / 김정연 기자 kjy@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DB손보, 교통·환경 소셜벤처 5곳 선정…중소기업 보험료 지원2026.09.02
DB손보, 상반기 순익 73% 2분기에 벌어2026.09.06
DB손해보험,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금융권 최초 10년 연속 수상2026.09.07
KB손보, AI 에이전트에 사원번호 부여…DB손보, 신규 TV광고 공개2026.09.11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한화투자증권, RWA 담보 활용으로 사업 확대…체인링크와 가치검증 체계 구축

    한화투자증권, RWA 담보 활용으로 사업 확대…체인링크와 가치검증 체계 구축

    한화투자증권이 실물연계자산(RWA)의 토큰화 사업을 글로벌 유통과 담보 활용으로 확대한다. 단순히 자산을 디지털 증권으로 발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치 검증과 블록체인 간 연결을 통해 금융상품의 활용 범위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30일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에 따르면 회사는 블록체인 데이터 인프라 기업 체인링크(Chainlink)와 글로벌 디지털자산 플랫

    2
    네이버, 엔비디아 10억달러 투자 납입일 확정…AI 팩토리 자금조달 본궤도

    네이버, 엔비디아 10억달러 투자 납입일 확정…AI 팩토리 자금조달 본궤도

    네이버가 엔비디아의 전략적 투자 일정과 절차를 확정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보라는 선결 조건을 충족하면서 대규모 AI 팩토리 사업에 필요한 자본 조달이 구체화됐다.네이버(대표 최수연)는 30일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납입일을 기존 10월 30일에서 11월 6일로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상장 예정일도 11월 20일에서 27일로

    3
    금융위, 부실 금융사 정리 150일→3~4일 단축 추진…보험사도 적용

    금융위, 부실 금융사 정리 150일→3~4일 단축 추진…보험사도 적용

    금융위원회가 금융시장 전반으로 부실이 확산할 우려가 있는 금융회사를 신속하게 정리하는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보험사도 적용 대상에 포함되며, 긴급 상황에서는 주주총회와 입찰 등 기존 절차를 생략할 수 있도록 한다.금융위원회는 29일 '금융회사 신속정리제도 도입방안'을 발표하고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과 예금자보호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

    4
    현대차·기아, 英 유로7 신차 조기 의무화 철회…EU 인증도 인정

    단독 현대차·기아, 英 유로7 신차 조기 의무화 철회…EU 인증도 인정

    영국 정부가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7(Euro 7)을 도입하면서 신규 차종에 대한 조기 의무화는 철회하고 유럽연합(EU)의 형식승인을 인정하기로 한 사실이 토요경제 취재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국내 완성차업체의 영국 시장 인증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28일 토요경제가 영국 교통부(Department for Transport)가 전

    5
    현대백화점그룹, 2027년 정기 임원 인사 전략은…장호진·박홍진 부회장 승진

    현대백화점그룹, 2027년 정기 임원 인사 전략은…장호진·박홍진 부회장 승진

    현대백화점그룹이 정기 임원 인사에서 사업별로 서로 다른 전략을 선택했다. 지주사와 식품사업은 기존 경영진의 위상을 높였지만 패션사업은 대표를 교체했다. 백화점에는 신규 출점을 담당할 인력을 재배치했다. 경영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사업별 성장 과제에 맞춰 책임자를 배치한 전략적 인사로 풀이된다.현대백화점그룹(회장 정지선)은 29일 승진 27명, 전보 23명 등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