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과세 배당·DPS 10%↑…3년 단위 예측 체계 구축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신한금융지주(이하 신한금융)가 기존 목표를 조기 달성한 데 맞춰 주주환원 방식을 ‘정량 목표’에서 ‘연동 구조’로 전환했다.
23일 신한금융은 새로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인 ‘신한 밸류업 2.0’을 발표하고 성장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지속 가능한 환원 체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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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금융지주 본사 전경/사진=김연수 기자 |
이번 계획은 기존 ‘주주환원율 50%’ 목표를 이미 달성한 이후, 단순 수치 제시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신한금융은 지난해 주주환원율 50.2%를 기록하며 목표를 조기 달성했고 PBR(주가순자산비율) 역시 개선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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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금융 새 주주환원율 산식/사진=신한금융지주 |
핵심은 ROE(자기자본이익률)와 성장률을 반영한 ‘주주환원율 산식’ 도입이다. 이에 따라 향후에는 실적과 자본 효율성이 개선될수록 환원 규모도 함께 확대되는 구조로 전환된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주주환원의 예측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신한금융은 올해 결산부터 3년 간 비과세 배당을 실시하고 DPS(주당배당금)은 매년 10%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남는 재원은 자사주 매입·소각에 활용해 주당 가치 제고를 이어간다.
이와 함께 CET1(보통주 자본) 비율 13% 수준을 유지하면서 자본 안정성을 확보하고 매년 이사회 점검을 통해 향후 3개년 주주환원 방향을 공개하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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