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신한라이프, 고객 편의 강화…캠페인·서비스 개선

경제·금융 / 김정연 기자 / 2026-08-21 12:29:30
정승제 내세운 ‘KB다이렉트 24365’ 캠페인 공개
신한라이프, VOC 기반 개선 과제 74건 완료
▲ KB손해보험이 수학 강사 정승제를 모델로 한 ‘KB다이렉트 24365’ 캠페인을 공개했다 [KB손해보험]

 

보험업계가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B손해보험은 다이렉트 채널을 알리는 브랜드 캠페인을 선보였고, 신한라이프는 고객 의견을 반영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나섰다.

KB손해보험은 스타강사 정승제를 모델로 한 ‘나의 일상과 바로 연결, KB다이렉트 24365’ 브랜드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24365’는 24시간 365일을 의미한다. 영업점 방문이나 상담 예약 없이 새벽이나 주말에도 원하는 시간에 보험 상품을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는 KB다이렉트의 특성을 함축적으로 담았다.

이번 캠페인 모델로는 수학 강사 정승제가 참여했다. 정승제는 누적 수강생 900만 명과 개인 유튜브 채널 구독자 약 35만 명을 보유한 강사다.

캠페인 영상은 정승제가 칠판 앞에서 강의하듯 보험 개념과 다이렉트의 특징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KB손해보험은 브랜드 메시지를 담은 ‘KB다이렉트 24365’ 편을 시작으로 자동차보험, 주택화재보험, 건강보험 등을 주제로 한 영상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 신한라이프가 고객의 목소리(VOC)를 기반으로 서비스와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는 고객의 목소리(VOC)를 기반으로 서비스와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추진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고객센터 상담, 민원, 영업 현장 의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수되는 VOC를 분석해 지난해 231건의 프로세스를 개선한 데 이어 올 상반기에도 134건의 과제를 도출하고 이 가운데 74건을 완료했다.

대표적으로 보험금 지급증명서 발급 절차를 간소화했다. 기존에는 보험금을 지급받은 고객이 콜센터에 별도로 요청해야 했지만 보험금 지급 알림톡에서 증명서 발급 화면으로 바로 연결되는 기능을 추가했다. 고객은 추가 문의나 상담 절차 없이 필요한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보험료 미납으로 계약이 실효됐음에도 이를 제때 인지하지 못하는 고객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보험료 미납 3개월·6개월·14개월 차에 추가 안내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SOL라이프 앱 메인 화면과 검색 기능을 개선하고 휴면보험금 자동지급과 디지털 사고보험금 청구서비스를 확대했다.

 

토요경제 / 김정연 기자 kjy@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신한라이프, 청년 일경험 사업 참여…실무 프로젝트 8주 운영2026.07.29
신한라이프·신한카드, 집중호우 피해 고객 금융지원2026.08.19
순익 줄고 車보험 적자…구본욱 KB손보 ‘고객 경험’ 승부수 통할까2026.07.28
KB손해보험, 신계약 CSM 늘리고 10조원 벽 넘어…2분기 이익도 반등2026.08.19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신한·KB국민·하나 뚫은 해킹, 은행 '본체' 아닌 주변부 노려

    신한·KB국민·하나 뚫은 해킹, 은행 '본체' 아닌 주변부 노려

    최근 금융권에서 잇따른 해킹 사고는 인터넷뱅킹이나 계정계보다 대출모집인·임직원 등이 사용하는 외부 업무시스템에 집중됐다. 금융당국도 외부 웹페이지와 서버를 보안 사각지대로 지목하면서 금융권의 보안 점검 범위가 핵심 전산망에서 외부 접점으로 확대되고 있다.5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정보유출이 확인된 곳은 신한·KB국민·하나·BNK부산은행과 현대캐피

    2
    SK에코플랜트, AI·반도체 82% 됐다…12월 합병 시험대는 '본체 이익'

    SK에코플랜트, AI·반도체 82% 됐다…12월 합병 시험대는 '본체 이익'

    SK에코플랜트의 사업 중심은 이미 건설에서 AI·반도체로 옮겨갔다. 12월 SK에코엔지니어링 합병을 앞두고 다음 과제는 커진 외형을 본체의 안정적인 이익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8일 SK에코플랜트의 재무자료와 회사 자료를 종합하면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은 10조504억원, 영업이익은 1조4650억원이다. 2분기에만 매출 5조1507억원, 영업이익 5336억원

    3
    두산건설, 도시정비 4조 돌파…수주 늘리고 원가율 낮춰

    두산건설, 도시정비 4조 돌파…수주 늘리고 원가율 낮춰

    두산건설이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4조원대로 끌어올렸다. 상반기 이후 1조3000억원 넘는 시공권을 추가하면서도 기존 사업장의 원가율을 낮춰 수익성을 함께 개선했다.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올해 현재까지 13개 도시정비 사업장에서 총 4조110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서울과 수도권의 민간 재개발·재건축뿐 아니라 공공재개발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

    4
    퍼스트솔라, JA Solar까지 제소…미 태양광 장벽 '관세서 특허로'

    퍼스트솔라, JA Solar까지 제소…미 태양광 장벽 '관세서 특허로'

    미국 태양광 시장의 진입장벽이 관세와 원산지 규제에서 핵심 제조기술 특허로 넓어지고 있다. 미국 퍼스트솔라(First Solar)가 중국 제이에이솔라(JA Solar)를 상대로 TOPCon 특허소송을 추가하면서 미국 시장에서는 생산기반과 공급망에 이어 지식재산권 관리가 새로운 경쟁요소로 부상하고 있다.5일 미국 법원 기록과 로이터 등에 따르면 First S

    5
    iM뱅크·SBI저축은행도 공격…금감원 8월부터 금융권에 경고

    iM뱅크·SBI저축은행도 공격…금감원 8월부터 금융권에 경고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본격화하기 전부터 금융감독원이 국가배후 해킹조직의 공격 징후를 포착해 금융회사에 보안 강화를 요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iM뱅크와 SBI저축은행 등에도 실제 공격이 이어지면서 금융당국의 사전 경고가 개별 금융회사의 보안체계에서 얼마나 제대로 작동했는지가 후속 점검 대상으로 떠올랐다.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손명수 의원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