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 ETF’ 신규 상장

증권·자본시장 / 위아람 기자 / 2026-04-21 11:37:22
국내 주식 옵션 활용 첫 반도체 월배당 ETF

[토요경제 = 위아람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주식 옵션을 활용한 첫번째 커버드콜 ETF를 내놨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했다고 21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했다/이미지=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 ETF’는 국내 주식 개별 종목 옵션을 활용한 첫 커버드콜 ETF로 반도체 산업의 성장성과 월 단위 현금흐름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ETF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개별 종목의 콜옵션을 직접 활용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기존 커버드콜 ETF가 코스피200 지수 옵션 중심으로 운용된 것과 달리 개별 종목 옵션을 활용함으로써 동일 만기 기준 상대적으로 높은 프리미엄 확보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액티브 전략을 적용해 시장 상황에 따라 옵션 매도 비중을 유연하게 조절한다. 반도체 업황 개선이 기대되는 구간에서는 옵션 매도를 축소하거나 행사가를 조절해 주가 상승 참여도를 높이고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간에서는 매도 비중을 확대해 프리미엄 수익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내 주식 옵션 프리미엄 수익은 비과세로 분류돼 분배금의 상당 부분이 금융소득에 포함되지 않아 세제 측면에서도 특징이 있다.

이번 신규 상장을 통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반도체TOP10 ETF’와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 ETF’에 이어 배당투자형 상품까지 포함한 반도체 투자 라인업을 완성했다. 기존 장기투자형과 수익추구형 중심의 구조에 배당투자형을 더하며 투자 목적에 따른 선택지를 한층 확대했다. 

 

해당 ETF는 매월 15일 분배를 실시하는 구조로 매월 말 분배 ETF와 병행 투자할 경우 분배 시점을 분산해 월 2회 현금흐름을 확보하는 포트폴리오 구성도 가능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정의현 본부장은 “반도체 산업은 국내 증시 이익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 축”이라며 “해당 ETF는 반도체 성장성과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투자 대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별주식 옵션을 활용한 커버드콜 전략으로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성장성과 인컴을 함께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토요경제 / 위아람 기자 moon@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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