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철 여신금융협회장 “신기술금융 투자 확대 지원…제도 개선 추진”

금융 / 김연수 기자 / 2026-07-09 10:19:04
취임 후 첫 공식 행사, 금감원 “모험자본 공급 확대 적극 지원”
▲ 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신기술금융회사 대표이사 간담회’에서 이동철 여신금융협회장이 발언하고 있다.[여신금융협회]

 

이동철 여신금융협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신기술금융업계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전문인력 양성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여신금융협회는 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금융감독원과 함께 ‘신기술금융회사 대표이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회장은 “신기술금융회사는 올해 1분기에만 중소·벤처기업 등에 1조7000억원을 투자하며 정부의 생산적 금융 활성화 정책에 맞춰 혁신기업의 성장 사다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투자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기능 강화, 대내외 네트워크 확대 등 업권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 회장이 지난달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신기술금융업권 CEO 간담회다. 행사에는 이진 금융감독원 중소금융 부원장보와 신기술금융회사 대표이사 50여 명이 참석해 업계 현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진 부원장보는 “국내 벤처투자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는 신기술금융업권이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취임 당시에도 신기술금융업 경쟁력 강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신기술조합의 투자목적회사(SPC) 설립 허용과 글로벌 펀드 조성 등을 금융당국에 건의하고 관련 입법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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