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초코파이’ 지난해 전 세계서 40억개 팔려… “역대 최대”

유통·소비재 / 최은별 기자 / 2025-02-27 10:06:16
▲ 베트남 매장에 진열된 오리온 초코파이.<사진=오리온>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지난해 출시 50주년을 맞이한 오리온의 초코파이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으며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초코파이의 글로벌 판매량이 40억개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고, 금액으로는 5800억원을 달성했다.

27일 오리온에 따르면 초코파이는 1974년 출시 이래 누적판매량이 500억개를 돌파했으며 누적매출은 8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해외에서만 전체의 67%에 달하는 5조5000억원의 누적 매출을 올렸다.

초코파이는 현재 전 세계 60여개 국가에서 총 24종이 판매되고 있으며, 국가별 문화와 트렌드에 발맞춘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현지화 전략으로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현재 대표 브랜드 평가 기관이 발표하는 ‘중국 고객추천지수’(C- NPS) 파이 부문에서 1위를 7번 차지했고, 베트남에서는 현지 파이 시장점유율 1위의 ‘국민 간식’으로 평가받으며 제사상에도 오르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지난해 전 세계 초코파이 판매량의 40%에 해당하는 16억개가 판매될 만큼 수요가 높다. 현지 식문화를 반영한 잼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는 등 해외 법인 중 가장 많은 12종의 초코파이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인도에서도 현지인이 가장 선호하는 딸기와 망고를 접목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는 등 현지화 전략을 통해 시장을 공략해 나가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 진출한 지 30년을 넘어서며 글로벌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초코파이가 세대를 넘어 가족, 친구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전 세계인 모두가 즐기는 제품으로 키워갈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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