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와 보폭 맞추는 넥슨…‘오버워치’ 이어 ‘스타크래프트’ 협업 논의

IT·플랫폼 / 황세림 기자 / 2026-09-03 09:47:59
국내 PC 서비스 협력 한 달 만에 추가 협업 가능성
스타크래프트 IP 활용 콘텐츠 개발 논의…계약·장르는 미정
▲ 스타크래프트 2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넥슨과 블리자드의 협업이 잇따르고 있다. 넥슨이 지난달 블리자드의 ‘오버워치’ 국내 PC 서비스를 맡은 데 이어 이번에는 ‘스타크래프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까지 논의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스타크래프트 IP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과 서비스 방안을 놓고 협의를 진행 중이다.

넥슨은 지난달부터 오버워치의 국내 PC방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기존에는 블리자드가 직접 맡던 영역으로, 넥슨은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 운영과 관련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스타크래프트 IP까지 협의 대상에 오르면서 협력의 성격도 달라질 가능성이 생겼다. 오버워치가 이미 출시된 게임의 국내 서비스에 초점을 맞췄다면, 스타크래프트 건은 신규 콘텐츠 제작까지 포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타크래프트는 1998년 출시된 실시간 전략게임(RTS)으로 국내에서 장기간 흥행했다. PC방 확산과 프로게임단·리그 활성화 과정에서도 대표적인 흥행작으로 자리 잡았다.

다만 현재 협의가 실제 신작 개발로 이어질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스타크래프트 IP 자체의 소유권 이전이나 ‘스타크래프트3’ 제작 여부 역시 확인된 바 없다.

넥슨은 관련 내용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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