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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용 비비고 고추장·쌈장.<사진=CJ제일제당> |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J제일제당이 해외 현지 식문화를 반영해 개발한 고추장과 쌈장을 유럽에 선보이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짜서 쓸 수 있도록 개발한 ‘비비고 고추장·쌈장’을 유럽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지화 제품을 앞세워 한식 장류 ‘K-소스’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 경험률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해외용 ‘비비고 고추장·쌈장’은 다양한 해외 현지 식문화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해외 소비자들은 튀김 요리를 케첩이나 머스타드 소스 등에 찍어 먹거나(디핑소스) 샐러드나 타코에 드레싱, 핫소스 등을 뿌려 먹는(드리즐) 취식 형태에 익숙하다.
CJ제일제당은 이 점에 착안해 신제품을 디핑·드리즐 소스와 같이 묽게 만들고, 편하게 짜서 쓸 수 있는 용기에 담았다. 또한, 제품의 짠맛을 줄이는 대신 양파, 마늘 등을 한꺼번에 발효시켜 원재료 고유의 깊은 맛과 풍미를 살렸다.
해당 제품은 독일,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4개국에 출시돼 현지 메인스트림 유통채널과 아시안 식료품점 등에 입점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유럽을 시작으로 오세아니아 등 다른 해외 시장으로 제품 출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지 소스&시즈닝 글로벌 전략제품 담당자는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해외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고추장·쌈장을 선보였다”며 “다양한 글로벌 시장으로 판로를 넓혀 K-소스의 맛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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